가장 무지하고 우매한 사람만이 진부하기 이를 데 없는, '눈으로 본 것이 진실'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우선 바로 의심의 대상이 되어야 마땅하다. --에인랜드-- (1957년, '아틀라스' 저자 이자 그린스펀의 정신적인 스승) ----------------------
저의 대부분 글의 공통 강조사항 중의 하나가, 달러 붕괴론에 관한 예측입니다. 그러면서도 곧바로 달러가 휴지화가 되가는 첫 단계인 달러 약세 현상을 이야기하는 것 아니라, 오히려 강달러 현상을 예측하는 강한 디플레현상(강력한 자산함몰기간을 의미)을 예측하는 것이 궁극적인 달러의 몰락을 초래하는 첫 번째의 길이라는 것을 암시한다는 것입니다. (즉 최종 하이퍼 공황 국면으로 가는데 있어서, 일시적인 자산함몰기간인 디플레 공황을 의미함) 즉 달러붕괴의 출발을 일반적인 달러의 약세현상이 아닌, 어떤한 실물자산도 능가하는, 심지어는 한동안은 금. 은도 능가하는 강한 달러현상을, 강력한 달러의 몰락을 암시하는 첫 번째 징후라는 것입니다.(물론 대부분은 이러한 현상을 과거의 전형적인 예들처럼, 강력한 달러패권의 재구축을 의미한다고 할 것입니다.) 어쨌든 이것은 각자의 현재의 자산(또는 구매력)을 보존하는데 있어서, 달러붕괴라는 마지막 이미지(즉 하이퍼 공황)만을 생각하고서 너무 서두르지도 말고, 또한 달러붕괴가 온다 할지라도 결코 거의 대부분의 대중들에게 편안하게 준비할 시간과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것을 예고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즉 한마디로 위기를 통해서 가난한 사람은 더욱더 가난해지고, 그리고 이번 위기는 극상층, 최상층이 아닌 나름대로의 부자들도 몰락하는 시련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물론 당연히 레버리지로 이루어진 현재 부의 크기는, 그 크기가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극소수만이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대미문의 고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 연준의 주도하에 달러기축이라는 통화시스템이 탄생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불환화폐 시스템은 이제 거역할 수 없는 전 인류의 경제활동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 시스템을 거역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더불어 그것이 붕괴될 수도 있다는 시나리오는 아예 상상할 수조차도 없을 만큼 불환화폐 시스템은 우리 대중들의 화신이 되었습니다. 달러의 붕괴는 전 인류의 불환 화폐 시스템의 붕괴를 의미하는 것으로써, 만약 현실화된다면 역사상 전무후무한 인류의 대 재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환화폐가 한국가, 한 지역의 통화수단으로써는 수많은 붕괴의 역사가 있지만, 오늘날 달러 기축처럼 전 인류를 옭아매고 있는 전 지구적인 통화시스템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붕괴의 대 참사는 막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달러는 애석하게도 최후의 순간에 그 가치를 궁극적으로 지탱해줄 기반이 전혀 없습니다. 원천적으로 부채화폐이면서 불환화폐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즉 달러종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결국에는 되갚아야 할 이자가 원천적으로 포함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달러가치의 기반을 굳이 찾으려 한다면, 종이에 몇 줄로 작성된 법적인 문구와 설계자들의 양심과 도덕성이라는 무형의 것입니다. 한마디로 달러라는 불환화폐를 기획한 특수부류들의 양심과 도덕성이라는 무형의 시스템 그 자체입니다. 결국 역사도 정복자의 역사이고, 지배자의 논리라고 한다면, 법위의 군림자의 편의에 따라서, 결정적인 순간에는, 불환화폐에 대한 명시화된 몇 줄의 문구는 아무런 힘을 발휘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배자의 논리에 의해서 탄생된 그 어떤 것이라면, 역시 근거가 된 그들의 양심과 도덕성 따위는 애초부터 기대할 것이 못된다는 사실입니다. 전 인류의 가장 정직한 통화시스템인 금본위제도 마저도 결국에 수십 번 붕괴시키는 마당에, 애초에 불환화폐시스템을 영구히 보존시킨다는 것은 논리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불환폐시스템 그자체는 대중의 편이 아니고, 순전히 특수 이익집단의 이익의 관점에서 탄생된 시스템이라는 것을 상기해본다면, 이 시스템을 지속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것입니다. 즉,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면, 신용시스템은 결국 붕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수천 년의 통화역사가 증명해 주었습니다. 이처럼 애초부터 불순한 의도로 탄생된 이 괴물 시스템은 이제는 전 인류의 경제생활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출발은 설계자들이 정성껏 공들여 이 지구촌의 전 부분에 이 신용시스템을 튼튼하게 구축해 놓았습니다. 이제는 이 달러를 필두로 한 전 세계의 불화화폐시스템이 붕괴되다면 전 인류의 공멸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제는 설계자들은 뒷짐을 지고 있는 형국이고, 그들의 주류 에이전트들에 선동된 우리 대중들은 그 시스템의 확고한 지탱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주문을 하고 있습니다. '연준은 세계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돈을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찍어야 한다'라고 말입니다. 그럼 연준은 명분을 얻어 신 나게 찍어댑니다. 이처럼 수천 년의 역사 속의 찰나에 불과한 몇십 년 만에 길들여진 대중들은 결코 달러라는 불환화폐의 붕괴를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달러는 불환화폐로써, 화폐로써 그 기능이 유지되고 인력으로 조절되기에는, 이미 그 임계점을 넘어서 버렸습니다. 즉 불과 몇십 년 만에 너무나 많이 찍혀 나왔다는 것입니다. 특히 불과 08년 금융위기 이후 불과 4년 만에 100년 동안 찍힌 것의 4배 이상이 찍혀져 버렸습니다. 단지 시중에서 특정한 곳으로만 흐르고 대부분은 돌지 않을 뿐이지, 만약 제대로 돌게 된다면 우리들의 수중에 있는 모든 불환화폐들은 0을 향하여서 돌진을 할 것입니다. 즉 회수되고 조절되기에는 통제선을 이미 넘어버렸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은 수 년 동안 달러를 줄기차게 찍어냈어도 나아지기는커녕, 대중들의 생활고는 더욱 깊어져간다는 사실하나 만으로도 이 모든 것이 다 설명되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역시 그것도 100년 동안 찍어낸 것보다도 단 4년 만에 3배 이상을 찍어냈어도 말입니다. 여기서 찍혀진 종이돈의 회전율을 따지기 이전에,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숫자를 찍었어도 과거에서처럼 결코 회전되어 돌아가지 않는다면, 그 세계경제를 운영해오던 시스템 자체가 심각하게 고장이 나 있다는 것이 스스로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달러의 운명은 더 했으면 더했지 결코 덜 찍혀질 일은 없을 것입니다. 물론 최근의 양적완화 종료라는 기망행위로 잠시 얼굴을 가릴 수 있지만, 즉 중간중간 속도는 조절되겠지만 달러 절대량은 어떠한 명분을 들어서라도 늘리지 않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최종의 하이퍼 국면(여기에는 최악의 디플레공황상황하에서의 디폴트 선언과 같은 정치적인 하이퍼상황도 포함)이전에 자산함몰기간인 강력한 디플레공황적인 상황을 유도함으로써 최종 하이퍼공황을 향한 무지막지한 최후의 돈 찍기가 시행될 것은 너무나도 뻔한 것입니다. 그리고 달러를 기획한 특수 이익집단의 인류를 향한 진정성과 도덕성에 기대기 이전에, 달러라는 것이 그 무엇으로도 교환될 수 없는 불환화폐라는 사실을 아주 까마득하게 우리 대중들은 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환화폐의 태생적인 한계에 대해서는 전혀 거의 무지하다는 사실입니다. 즉 달러는 신용시스템이라는 인간의 법과 양심 이전에, 결국 스스로 붕괴할 수밖에 없는 불환화폐의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달러라는 불환화폐는 어느 한계점을 넘어서버리면 결코 조절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더 가열차게 끝없이 찍혀저서 스스로 불타 없어지거나(하이퍼), 어느 시점에서 화폐로서의 기능을 누군가에 의해 강제 청산되거나 하는(디폴트) 등, 그 이외의 선택의 여지는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달러라는 불환화폐의 바뀔 수 없는 운명입니다. 즉 스스로 붕괴될 수밖에 없다는 태생적인 한계를 의미합니다. 붕괴는 단지 시기상의 문제로, 그 시기는 길 수도 있고, 짧을 수도 있고, 그것을 운영하는 기획자들의 필요에 따라 시기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불환화폐의 수명은 결국 설계자들의 운용능력과 그들 사이의 암투과정에 달려있다는 의미입니다. 최근에 경기회복이라는 이름으로 잠시 종료선언을 했지만, 지금까지 경기를 회복시킨다는 명분으로 버젖이 자행되왔던 양적와화라는 이름의 달러찍기는 달러의 붕괴를 더욱 재촉하는 자멸행위로써, 결국 그 모든 피해는 고스란히 전 지구촌의 대중들의 몫으로 남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대의 수혜자는 누누이 강조했듯이 달러를 기획한 그들 자신들입니다. 한마디로 돈은 끝없이 뿌려지고 있는데, 평범한 보통인들에 게는 뿌려진 만큼 들어오지 않고 오히려 대중들의 돈값만 떨어뜨려버리고 절대 금액마저도 줄어들어 버리는 등, 구매력 급저하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의 결과는 결국 최악의 순간에는 오로지 먹고사는 문제만의 생존의 문제만 남게 만들 것입니다. 반면에 특수라인은 아무리 돈을 찍어도, 찍는 것 이상의 비율로 수입으로 보전이 되기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고, 오히려 돈을 찍으면 찍을수록 더욱더 대중들의 부가 그쪽으로 쏠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여튼 지금의 달러는 불환화폐의 필수 마지막 과정인 붕괴를 향하여 돌진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연준은 그들 스스로가 부채인 달러를 찍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명분만 있다면 언제든지 찍어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는 명분을 만들어서라도 찍어낼 수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연준은 언제든지 필요하면 달러를 무한정 찍어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달러라는 불환화폐가 그 임계점을 넘어서 버려서 화폐로서의 기능이 위태로울수록 더욱더 다양한 명분을 만들어서라도 연준은 더욱더 빠른 속도로 달러를 찍어낼 수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달러가 스스로 붕괴되는 바로 그 순간까지 무서운 속도로 달러는 찍혀져 나올 것입니다. 물론 전에는 윤전기지만 지금은 컴퓨터에 숫자만 기록하면 됩니다. 이렇다고 보면, 조절되는 시기의 어느 순간부터는 달러의 찍히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러한 상황이 온다면, 아무리 돈 찍는 속도가 빠른다 하더라도 물가 상승률은 결코 따라가지 못할 것입니다. 즉 돈의 유통속도는 더욱더 빠를 것입니다. 돈을 아무리 찍어도 돈이 부족하게 되는 정말로 아러니한 상황이 발생될 것입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돈의 대폭락으로 휴지화 과정이 눈에 보이는 하이퍼 상황을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최악의 순간에는 뿌려진 달러라는 부채 덩어리는 결코 회수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뿌렸던 달러의 양보다도 더 많은 양의 달러를 매우 짧은 순간에 뿌려댈 것입니다. 미친 듯이 사망을 향하여 돌진하는 달러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대중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것들로 인해 터져 나오는 모든 폐해들은 온몸으로 받아내야 할 것입니다. 그들 스스로가 달러라는 부채를 만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연준의 달러찍기 행위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행위와 같습니다. 달러라는 불환화폐를 멈출 수 있는 길은 결코 없습니다. 있다면 오로지 그들의 인류를 위한 진정성과 달러의 화폐 기능 유지를 위한 숭고한 의무감 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양심 따위를 순순하게 믿는 바보는 없을 겁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금본위라면 무분별한 돈 찍는 행위를 멈춤으로써 다시 화폐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겠지만, 불환화폐시대의 화폐는 그 속성 자체가 지속적으로 찍혀지지 않으면 화폐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다는 그러한 고유한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어떠한 인간의 양심과 도덕성으로도 제어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설령 어느 일정 기간 동안은 화폐량을 조절함으로써 화폐기능이 어느 정도 잘 유지되겠지만, 결국에는 불환화폐는 스스로 그들의 종착역인 붕괴를 향하여 묵묵히 돌진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코 특수 이익집단의 양심과 도덕성으로만 순전히 제어될 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시기까지는 어느 특수집단의 조절에 의해서 화폐로써 그 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고, 그리고 경기 사이클에 맞추어 통화량의 방출과 수축을 통한 그 양을 적절히 조절함으로써 어느 정도까지는 화폐로써 그 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계를 벗어나면 결코 우리 인류의 손에 의해서는 조절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바로 몇 년 전부터 달러는 이 그 임계점을 넘어섰다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결국 그 달러붕괴, 불환화폐 시스템 붕괴라는 그 끝을 보고서야 모든 것이 다시 새롭게 시작될 수가 있을것입니다. 즉, 달러를 포함한 불환 화폐 시스템은 어느 한계점을 넘어버리면 더 이상 건전화폐로서 인력에 의해서 조절될 수 있는 그런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결국 달러가 화폐로써 그 기능을 완전히 잃어 벌일 때까지 더욱더 가열차게 찍혀질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불환화폐의 고유의 속성과 함께 그것이 화폐로써 점차 고유의 기능을 잃는 속도를 더하게 되면, 설계자들은 각종 명분을 붙여서 더욱더 달러를 발행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속성 때문에 애초에 달러를 기획한 특수 이익집단의 양심과 도덕성에 근거한 것은 고사하고, 그 무엇에 의해서도 불환화폐로서의 달러의 붕괴를 막을 수 있다라는 것은 거의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세계경기를 위해서 고용회복을 위해서라는 등의 각종 미명하에 돈을 찍는 것도, 화폐의 기능이 유지되는 한에서 가능할 것입니다. 만약에 화폐가치 그 자체가 심각하게 훼손된다라고 하면, 지금처럼 몇 년 동안 돈을 퍼부어 전 세계의 부실덩어리들을 임시적으로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충격을 통해서라도 완전히 치유를 하고 가는 것이 올바르고 현명한 처사라고 할 것입니다. 그것은 어느 정도 고통이 있다 하더라도 전 인류의 공멸을 막기 위해서 우리 대중들이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는 수술실의 고통과 같을 것입니다. 그러나 연준이 그러한 근본적인 수술을 통하여 근본적인 치유를 하지 못한다고 하는 것은, 달러가 불환화폐로써, 화폐의 기능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도록 조절될 수 있는 그 스스로의 한계점을 이미 넘어서버렸다는 것을, 연준 스스로가 증명해주는 것과 똑같다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달러의 어쩔 수 없는 불환화폐가 가지는 숙명이고, 결국 끝없이 찍혀져서 스스로 불타 없어지거나 아니면 누군가에 의해서 강제적으로 화폐로서의 기능이 끊어버려지는 등 그 이외의 선택의 길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달러가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붕괴되든지 간에, 분명한 것은 그 모든 피해는 인류의 대재앙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확실할 것입니다. 단지 시기상의 문제이지, 결코 그 대 참사를 피해나갈 방법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달러가 불환화폐인 이상, 정상적인 경기의 순환으로 대변되는 호황과 불황의 사이클은 점점 짧아지면서 돈을 찍어대는 속도는 어느 순간부터는 우리 대중들의 눈에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겠지요. 또한 돈을 찍어대는 사이클도 점점 짧아질 것입니다. 다만 그것이, 달러가 화폐로서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당하고 있다는 진실을, 극히 일부 대중들을 제외하고는 전혀 눈치채지를 못한다는 것이 큰 문제이겠지요. 오히려 세계 경기를 위해서, 우리 대중들의 생활고를 해방시키기 위해서, 세계 주가를 부양시키기 위해서 등, 이처럼 각종 이유를 들어서 우리 대중들은 더욱더 돈을 더 빠른 속도로 찍어내라고 강하게 요구를 할 것입니다. 우리 재산을 지켜주고, 변함없는 구매력을 유지시켜주는, 진짜 돈은 금을 바탕으로 한 정화 화폐 시스템이라는 것을 수천 년의 역사는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직한 제도는 그러한 속성 때문에, 소수의 이익집단에 의해서 붕괴를 당한다는 것도 수천 년의 역사는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환화폐는 스스로 붕괴의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습니다. 즉, 지속적으로 찍히지 않으면 결코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식으로, 지속적으로 찍혀져서 자기 자신을 스스로 갉아먹지 않으면 안되는 불환화폐의 근본적인 속성 때문에, 인류를 위협하는 최악의 상황을 미리 가정한다고 했을 때에는, 달러를 포함한 모든 불환화폐는 휴지가 될 수밖에 없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어쨌든 간에, 상기의 어찌할 수 없는 달러의 숙명과는 달리, 그 내부는 도저히 유지될 수 없을정도로 만신창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그 기능을 아직까지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달러붕괴는 인류 공멸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것을 저지하려는 필사적인 국제적인 공조라던지 대중들의 요구에 의한 양적완화와 같은 여러 가지 상황들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행위 자체가 더 큰 재앙을 부른다는 것은 더욱 안타깝다 할 것입니다. 이처럼 달러가 무너지더라도 쉽게는 무너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달러가 연명해온 이유입니다. 즉 불환 화폐 자체가 신용이라는 모래성 위에 세워진 만큼, 결국 붕괴될 운명이라는 태생적인 한계와는 달리, 지금까지 수십 년을 세계경제 시스템을 주도적으로 유지해 준 덕분에 전 인류의 화폐라는 상징성이 일시에 무너지기 쉽지 않다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정답은 분명합니다. 달러는 불환화폐가 되는 순간부터 결국 붕괴할 수밖에 없다는 태생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지금까지 설계자들의 소기의 목적을 위한 훌륭한 도구로써 잘 활용되어오면서 아주 오랜 기간 동안 연명을 해왔지만, 결국 붕괴한다라는 것이고, 그리고 그 이제는 그 시기도 그리 많이 남지 않았다는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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