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럭셔리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호화 요트는 백만장자를 상징하는 대표명사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호주의 한 기업이 비교적 '적은 돈(?)'으로도 호화 요트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초호화 수상 빌라'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르소스 아일랜드(Orsos Island)사가 제작 중인 '오르소스 플로팅 아일랜드'(Orsos floating island)는 물 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트와 비슷하지만, 초호화 요트를 거주 가능한 섬의 공간으로 재해석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렌더링(Rendering·그래픽 이미지)를 살펴보면 면적은 1000평방미터, 방 6개와 바비큐 전용공간,
거품욕을 할 수 있는 고급 욕조 등이 마련돼 있으며, 모터보트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역시 특별히 제작된다.

일반적으로 호화 요트의 가격이 수백억 원에 달하지만, 오르소스 플로팅 아일랜드의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54억 2000만원(4천7백만 달러) 선일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대표이자 디자이너인 가보르 오르소스는 "오르소스 플로팅 아일랜드는 단지 선택받은 부자들만
오는곳이 아니다"라면서 "더 많은 지역의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르소스 아일랜드는 내년 말 최초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픽 이미지 : 제작사 / 글 : 코리아타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