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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외국인은 언제 주식을 팔고 나갈까? (포카라)

춘종 2013. 10. 23. 10:51

우리 시장은 외국인에 의해 후달리는 장이다. 외국인이 사면 오르고 팔면 내린다. 외국인이 우리 주식을 400조 정도 보유하고 있는데 종목들이 죄다 대형주에 알토란들이어서 지수영향력이 막강하다. 그럼 과연 외국인들은 지금 사재기하는 주식을 언제 팔 것인가?  주가가 올라야 팔겠지?  그리고 원화 환율도 강세를 띠먄 환차익까지 먹으니깐 팔 유인이 더 많아진다.

 

즉,,,,

 

주가 상승 + 환차익

 

이 두 가지를 노릴 것이다.

 

 

 

현재 1060원대로 많이 절상이 되었다.

외국인들은 꿩 먹고 알 먹는 중이다.

 

 

환율이 1100원에서 1000 원으로 절상되고, 이 사이에 주가가 하나도 오르지 않았다 해도 환율 절상에 따른 수익은 9%나 된다. 엄청난 것이다. 여기다가 종합지수까지 치솟고 있다. 

 

 

하나대투에서 외국인이 우리 시장에서 떠날 가능성이 있는 환율을 1000 원으로 추정했다.

그 이유는 그 정도가야만 실질 실효환율 차원에서 원화 저평가가 해소된다나,,,,,,

 

실질실효환율이 뭔데?

 

물가지수를 감안한 환율이라고 쉽게 이해하시라.

 

예를 들어 지금 원/달러 환율이 2000원 / 달러 ,,,라고 하자.

그런데 갑자기 미국 물가가 100% 상승했다.

햄버거 가격이 미국에서 1달러 였는데 갑자기 2달러가 된 거다.

그럼 실질 실효환율은 얼마일까요? 

4000원 / 달러다.

 

우리 나라 돈 2000원 가지고 가서 미국에서 햄버거 하나 사먹었는데 미국 물가가 두 배로 뛰어서 이젠 4000원이 있어야 햄버거 하나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때도 일반 환율은 2000원 / 달러이다.

그러나 실질 실효환율은 4000원 / 달러 이다. 

 

말하자면 우리 나라 돈의 값어치가 하락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명목환율보다 실질 실효환율 보구 투자한다?

 

암튼,,,,

 

 

우리 나라 환율이 저평가냐 고평가냐를 놓고 명목환율로 볼 때와 실질실효환율로 볼 때 차이가 난다.'


 

2009년 금융위기 때 1500원 이상이던 명목환율이 지금 1060원으로 내려왔다.

원화의 명목 값어치가 올라간 것이다.

 

실질실효환율도 내려오는 추세인데 그 속도가 명목환율보다 느려서 아직도 1200원 대에 있다.

해서 아직 고평가 되려면 멀었다는 거지.

 

 

고로 하나대투 애들이 분석하기를 명목환율로 1000원 정도 될 때야 비로소 환율이 원화 고평가니깐 외국인들이 그 때 팔고 나간다는 거다.

 

 

난 솔직히 지금 환율도 부담스럽다.

뭐 생각이 다들 다르겠지만 ,,,,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하고 참조해 보시라고....

 

 

포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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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외인 이익실현 레벨 원/달러 950원 수준"

10-21

 

 

하나대투증권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이익실현 레벨을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950원 수준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 신동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화자산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의 다변화를 고려할때, 이익실현 레벨을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과거대비 최소한 약 5~7% 낮게 설정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시장에서의 외국인의 차익실현 레벨을 주식 1000원, 채권 950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신 연구원은 "경험적으로 주식과 채권시장의 외국인은 각각 1050원과 1000원을 기점으로 이익실현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원화는 실질실효 환율로 약 4~5%정도 저평가된 상태"라며 "원/달러 환율은 2004년 하반기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실질실효환율로 보면 아직도 약 7.5%가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중장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채권시장 자금 이탈은 시기상조라는 견해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템플턴 글로벌 본드펀드가 보유한 룩셈부르크 등록 펀드의 만기 분포는 2년래 월평균 약 5150억원 정도로 꾸준히 만기가 도래하는 구조"라며 "향후 6개월간은 매월, 그 이후로는 통안채 만기가 도래하는 2개월에 한번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중 국채비중은 31%에 불과하며, 만기 도래 위주의 외국인 채권 보유감소는 규모가 커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현재 환율 수준에서도 중장기 국채 매수는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추정 이익실현 환율레벨을 고려했을때 중장기 자금의 이탈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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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경상수지 한국 주식 매력적

 

매경이코노미 10-21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많은 신흥국이 자본수지 개선에 힘입어 통화 가치 절상을 경험했다.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실시된 이후 선진국의 글로벌 채권 자본은 앞다퉈 고금리 신흥국 국채를 쓸어 담다시피 했다. 이 과정에서 달러 약세와 함께 신흥국 통화는 강세 기조를 보였다. 이는 1990년대 중반 한국의 경험과 유사한 측면이 있다. 당시 한국은 경상수지 악화에도 불구, 금융시장 개방에 따른 자본수지 흑자로 원화는 지속적인 강세를 띠었다. 

자본수지는 금융시장 여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투자 대상국은 물론 투자국의 금융시장 여건 변화에 민감하다. 지난여름 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부각된 이후 신흥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둔화되며 신흥국 자본수지는 악화됐다. 이처럼 자본수지 흐름은 단기적이며 변동성이 높은 특성이 있다. 

자본수지 흑자에 통화 가치 절상을 맛본 상당수 신흥국은 언제든지 자본 이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많은 신흥국들이 소비재 수입에 치중했고 해외 자본 유입에 따른 저금리 국면에서 가계부채는 확대됐다. 통화 가치 절상 시기에 낮은 비용으로 자본재를 수입해 생산 설비 확대(투자)와 효율성 제고 노력을 기울였다면 지금의 상황과는 달랐을 것이다. 

최근 파이낸셜타임스는 신흥국의 새로운 성장모델 필요성을 언급했다. 19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지배해 온 ‘고환율·수출주도 성장모형’을 버리고 과감한 구조조정, 독과점 폐기, 효율성 제고 등 질적 요인을 강조할 때라고 했다. 이는 최근 미국의 변화를 반영한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판단된다. 2008년 이후 미국 제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경상수지 적자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신흥국 수출의 환율 민감도는 현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수출 신장을 위해서 과거보다 더 큰 통화 약세가 필요하다. 

한국 기업 수출경쟁력은 외국인도 인정 

환율 괜찮다는 인식 퍼지면 투자 증가 


그러나 통화 약세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원가 상승을 불러 수출 경쟁력 약화를 초래한다. 최초의 통화 약세로 인한 수출 증대 효과는 기대했던 것보다 미약해진다. 물가 상승으로 인한 자원 왜곡 가능성도 후유증으로 남는다.

경상적자를 치유할 수 있는 본질적인 방법은 수출 기업의 경쟁력 확보다. 변화된 상황에 대한 적응력 차원에서 보자면 내수 확대가 경제 성장의 동력이었던 동남아시아와 원자재 위주의 단순 수출 구조를 갖춘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 통화의 추가적인 약세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2008년 금융위기 이전과 비교 시 한국의 실질실효환율(구매력)은 20.6% 하락해서 브라질(+49.1%), 러시아(+36.6%), 인도네시아(+8.8%) 등 상당수 신흥국이 오히려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 하락 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의 실질구매력을 의미하는 실질실효환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하락했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즉 실질실효환율이 개선된 다수 신흥국에 비해 원화 가치가 저평가 상태임을 추론할 수 있다. 자본수지 역할이 퇴색하고 경상수지의 중요성이 높아지면 원화가 저평가됐다는 의견이 더 확산될 듯 보인다. 한국 경상수지 흑자는 종전 사상 최고치인 431억달러(2012년)보다 크게 높아진 600억달러대로 예상된다. 다수의 신흥국이 경상적자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한국의 경상흑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건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 

수출에 있어서도 환율 자체보다 품질 경쟁력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원화 추가 절상에도 수출에 미칠 부정적 영향력은 과거에 비해서는 약화될 수 있다. 통화 가치 상승으로 얻게 될 이익이 통화 가치 상승으로 인한 손실을 웃돈다면 한국 주식시장의 매력은 높아질 것이다.

 

 

  

 

 

[출처

출처 : 프리메이슨 연구모임(프.연.모)
글쓴이 : 제로세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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