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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모조리 동반하락하는 부동산, 새로운 현실이 되다.(remani)

춘종 2013. 10. 21. 11:45

드디어 부동산, 토지.아파트. 주택. 전원주택, 빌라, 펜션. 공장. 모텔. 상가등이 전방위적인 하락이 가시화 되고 있지. 아파트의 경우, 최초분양가의 50% 하락은 다반사고, 60~64%까지 할인 한다는 현수막이 등장했고, 빌라는 입주금 제로 라는 찌라시가 땅바닥에 나뒹굴고 있어....

 

전원주택과 펜션은 "대출 안고 그냥 가져가세요~" 심지어 기십억의 빌딩. 모텔. 상가등도 "대출승계후 돈이 남아요~" 라는 요상한 제안을 보게 되었어. 토지도 대출 안고......그냥 가져가란다? 경매시장은 최초경매가의 1/4토막이 태반이야. 이런 현상을 요즘 부쩍 흔치않게 보게 되는데, 앞으로는 더더욱 파괴적(?)인 문구가 등장할 것이지.

 

앞으로 어떤 현상이 또 나타날까? 착한가격이 아니면 절대 팔수가 없다는 인식이 확산 될 것이야. 각종 부동산의 분양가는 더욱 낮아지고, 토지 또한 제정신을 차리게 될 것이고. 낮아진 토지가격, 그럼에도 토지 매매는 쉽지 않을 것이야. 아마, 토지는 매매 보다는 임대로 내놓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지. 1~2년 단기가 아니라 , 5년~10년 장기임대로 가게 되며, 이런 현상은 주택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 오게 되는데, 소위 말하는 모듈화 주택의 등장한다는 것이지.

 

이미 전체 시장에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은 극히 미미하지만, 서서히 주택 시장의 꽤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야. 토지주들은 그간 임대라는 것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어. 임대개념을 아예 몰랐지...그저 비싼 가격에 팔아 묵을 생각만 하고 있었지...아직도 태반이 고따위 생각을 하고 있지만, 곧 어쩔 수 없이 임대라도 놓아야 하는 처지가 될 것이야. 그 임대된 토지 위에는 5~10년후에는 다른 토지로 옮길 수 도 있는 소위 말하는 모듈화 주택이 들어 설 것이야.

 

모듈화 주택이 대폭 늘어나면서, 주택은 건설업이 아닌 제조업의 양상을 띄게 될 것이고,. 공장에서 찍어내서, 임차한 토지위에 조립을 하는 것이지. 심지어는 현재는 사치스럽다고 여겨질 수도 있는 캠핑 트레일러가 순수 주택기능을 가지게 될 것이지. 노마드 개념이 확산되면서, 한곳에 머무는 현재의 주택에 대한 고정관념이 사라지고, 유목민처럼 거처를 이동한다는 것이지. 장담컨데, 시세차익이 불가능한 앞으로의 주택시장은 노마드 개념이 크게 확산 될 것이며, 일부는 이를 극찬하게 될 것이야. 비로서 자유인이 되었다는 찬미가를 심심치 않게 듣게 되겠지...노마드족이라는 신조어도 생겨날 것이야.

 

아파트시장의 규모는 급격히 축소되고 있어.... 시가총액도 축소되고, 물량도 모듈주택, 이동식 주택의 괄목할 만한 양적증가에 의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지. 어쩌면 모듈화 주택과 트레일러를 혼합한 또다른 절충적 형태도 등장할지 몰라. 이제 진화가 멈춰있던 주택은 비로서 진화하게 되는 것이지. 나무 위, 새집같은 집도 생기고, 땅속 주택도 생기고, 동굴주택도 생기고, 말많은 사대강에 수상가옥촌이 생길지도 몰라, 현재는 건축제한으로 할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디자인이 가능할지도 몰라, 이런저런 규제로 주택을 획일화하려는 족쇄가 풀릴지 몰라..

 

이제 주택은 소비재에 불과하다는 사회적 인식이 정착하게 되겠지...투기는 전설이 되고, 불로소득은 꿈도 꾸지 못하지.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면, 아파트는 더욱 가격이 낮아지고 , 수요가 줄어들고, 물량도 줄어 주택시장에서 비중이 줄어들지. 심지어 아파트 기피현상이 일어나는데, 전기료, 관리비의 부담이 커지면서, 전원주택. 단독주택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면, 요즘 내가 연구하고 있는 특용작물, 자급자족용 작물을 연계한 부수입 창출은 꿈도 꾸지 못하는 아파트는 찬밥신세로 전락하게 되겠지....

 

일년간 먹는 채소값만 아껴도 생활비 부담이 덜어지고, 특용작물을 잘 선택한다면, 부가적인 고수익을 창출하게 되는데, 아파트는 이에 용이하지도 않고, 또 생산량도 미미해서 마당 딸린, 또는 텃밭 딸린, 또는 근방에 재배지를 쉽게 구입하거나 임대할 수 있는 도심 근교용 전원주택이 인기를 누릴 것이야. 물론 당장은 아니지만, 방향은 그리로 가고 있는 것은 확실하지.

 

예전처럼, 아파트 시세차익은 꿈도 못꾸는 세상은 분명 도래하는 중이지. 전원주택이나, 단독도 마찬가지지만, 나름 전원주택은 부가 수입을 기대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이지. 부가적인 수익이 나는 주택, 이거이 환상적이지, 그것도 적지않은 수익이 난다면? 얼쑤 좋은 일이지...글구, 인자요산(仁者樂山), 지자요수(知者樂水)라 했지. 앞으로 의식이 깨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나름 진리를 깨닫는 사람들은 자연과 벗하려 할 것이야. 숲의 정기를 받고, 나무가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땅의 기를 매일 받고 싶어하지, 매일 눈을 감고 자연의 품안에서 명상을 하는 거야...이를 로망으로 여기는 인구가 늘어나지...

 

아울러 직업군이 세분화 되면서, 프리랜서 인구가 늘어나고, 화상회의등의 활성화는 업무에 있어 거리개념을 희석시켜, 꼭 직접 만나야 하는 업무 이외는 재택으로만으로도 일처리가 가능하여, 출퇴근 없는 직업인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지...이들은 자유를 선호하는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라 할수 있지..자유의 맛을 아는 사람들은 자연과 가까이 하려들지....

 

대학도 현재의 도심중심지에서 전원으로 옮겨가는 경우가 무척 많아지리라 보는데. 이제는 지방도시, 특히 서울을 벗어나 수도권 도시로 이전이 부쩍 늘어 용인분교, 안성분교, 천안분교...등등의 분교개념이 사라지게 될 것이야. 분교라는 개념이 희석되면, 굳이 본교에 적을 두려는 경향도 줄어들게 되지, 전원에서의 학구열, 캠퍼스 근처의 울창한 숲을 거닐며 사색하는 것, 소요유(逍遙遊), 이거 멋지지 않겠어? 도심의 시끌벅쩍한 혼잡함에서 뭔 사상과 철학이 나오겠냔 말이지, 비열한 조급함만 마음에 가득채울 뿐이지.

 

어쨌건 주택시장은 방향성이 내게는 명료해 보여, 이제 시장의 흐름도 그 나갈 방향을 살짝이지만, 알아차린 것 같아, 그래서 슬로우 하지만 어느시점에서는 급격히 그 방향으로 진행 될 것이지. 근데, 아직도 터무니 없는 아파트에 대한 망상을 버리지 못한 사람들도 의외로 많지 , 살생부에 꼭 적히고 싶어하지...사(死)측으로 말야, 내 생각이니 믿어도 안믿어도 좋겠지만, 걍 ~ 믿어~ 꼭 그리 될 터이니 말이야..

 

부동산의 동산화~ 이해가 가? 동산에는 감가상각의 개념이 완벽하지, 이 감가상각의 개념은 그간 무시를 당했던 만큼 무쟈게 거세게 달려 들것이야...공장에서 찍어내는 주택, 레고처럼 요런 모양 저런 모양으로 만들어 보고, 사용해 보고, 자동차처럼 낡으면 폐차 되는 것이지, 재개발이고 재건축이고, 거긴 없어. 그냥 상품이 낡았으면 집단 아닌, 개인적으로 교체하는 개념만 있을 뿐이지... 이게 대세가 되는 날이 그리 멀지 않았지......

 

출처 : 프리메이슨 연구모임(프.연.모)
글쓴이 : 제로세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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