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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출구전략 2 (엘도라도)

춘종 2013. 10. 1. 15:17

출구전략은(특히 80년초에)

미국채와 달러를 제외한 금.은을 포함한 모든 자산들이 폭락을 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바로 이번에도 어찌됐든, 초기에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은, 거의 과거의 궤적과 같이 할 것입니다.

 

과거 80년대 남미위기, 90년대 동남아. 동아시아 .러시아 위기등, 위기때다 미국.IMF.다국적기업을 행동대장으로 한 운전자들은, 금리인상(전통적인 출구전략의 의미)을 무기로 귀중한 자산을 약탈해갔습니다. 이때 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달러의 귀환, 왕의 귀한이라고, 안전자산으로의 도피라고 호들값을 떱니다.

 

 

출구전략의 미국내부의 대표적인 예를 들자면

 


1970년대 스태그를 불황을 거쳐 물가상승율이 극에 달했을때, 폴보커가

80년초 6%금리를 82년 중반에 20%때까지 올려버리는 극악무도한 일을 자행했습니다.


 

 

물론 어쨌든 이것 때문에 외관상으로 미국을 바탕으로한 세계경제가 2000년도까지 거의 물가상승 없는 건실한 경제성장을 이루어 냈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미국 농민들은 토지들 다 뺏기고, 중남미국가들은 부채이자 때문에, 귀중한 국가자산들이 다국적 기업들의 손에 넘어가고, 영.미자체에서는 노동자들에 대한 유연성이 대폭적으로 합법화되는 등 수많은 희생을 매우 짧은 기간에 양산해 냈습니다.


 

 

 

출구전략의 최고의 혜택은

71년 금태환 정지 이후 줄곧 붕괴의 불안에 시달렸던 달러에게 돌아갔습니다.

달러는 출구전략을 계기로 자신의 위상을 확립하게 됩니다.


 

 

즉 출구전략은 과거의 예로 보자면, 약해져가는 달러의 위상을 새롭게 하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귀중한 자산들의 주인이 바꾸어가는 과정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안전자산으로의 회귀라는 그럴싸한 명분을 제공해줍니다.


 

바로 이런 의미에서 출구전략하면 가장 먼저 안전자산이 떠오르고, 안전자산 하면 달러, 미국채등 오로지 현금, 이러한 공식이 거의 반사적으로 반응하다 보니, 주식시장이 떨어지고, 빚을 잔뜩 낀 부동산등이 폭락하는 반응을 보입니다.


 

 

디플레 공황론자들은

달러의 귀환으로, 출구전략을 이해하고, 결국에는 달러가 다시 강건해지고 예전의 달러기축을 근거로 한 미국중심의 경제가 지속되리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은 과거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만약 출구전략이 시행된다면 달러의 귀환이 아니라, 달러의 사망을 재촉하는촉진재 역할을 하는 결과만 낳는다는 것입니다.

출구전략은 달러붕괴의 최후의 티핑포인트라는 의미입니다.

 


 

물론 출구전략 초기에는 과거처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그러는 과정에서 이미 달러는 사망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진정으로 또 한번의 마지막 파동인 하이퍼의 현상을 본다는 것입니다.

 

달러는 이미 사망했지만 여전히 디플레공황시에는 오로지 달러에 의존하게 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지속됩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달러에 대한 의문이 나돌면서 달러는 순식간에 대폭락을 경험하게 될것입니다. 즉 진정한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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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렇다면 이제 출구전략에 자체 정책에 대해서 얘기를 해봅니다.


 

 

1.출구전략의 의미는

 

첫째는 금리를 인상한다. --이것이 본래 의미입니다. 원래 금리인상이라는 말을 썼는데, 양적완화 이후로 아래의 의미를 추가하다 보니 출구전략이라는 말을 만듦니다.

?둘째, 양적완화를 멈추거나 양을 줄인다.

 

한마디로 달러를 회수하거나 덜푼다는 의미입니다.


 

 

 

2.출구전략을 어느 시기에 실시하는가?

 

 

첫째는, 당연히 경기가 과열될때:

 


 

건전한 경제성장에 따른 인플레: 비용물가도 오르지만 주식.부동산과 같은 소득자산은 더욱 오르는 현상. 문제는 신용부채 늘어난다는 점에서 유동성을 흡수하여, 속독조절하는 단계로써 거품을 빼야할 시기에 금리인상을 실시함으로써 과열을 진정시킵니다. 이때 주식과 부동산등이 심하게 거품이 빠집니다.


 

 

둘째는, 비용측면에서 상승이 너무 심할때(대표적인 예 70년대 스태그상황): 

 

 

70년대처럼 경기과열이 아닌 돈을 너무 풀다보니 통화위기를 느낀 나머지 금.은.원자재를 포함한 실물자산등이 급격히 오름은 물론, 먹고사는 문제의 생필품, 각종세금.공과금이 오르고 있는데, 반면에 대중들은 경기침체로 실업이 늘어나다 보니 들어오는 수입은 없고, 고정 월급자 라 하더라도 임금은 오르기는 하지만 결코 물가 상승율은 따라가지 못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득자산인 부동산과 주식등과 같은 소득자산은 정체되거나 명목가격마져도 오히려 떨어져 버리립니다. 

 

이렇듯 비용은 오르고, 소득은 오히려 떨어짐으로써 대중의 삶의 질은 엄청나게 떨어져 버리는 시기로, 스태그시기에 이러한 고비용물가를 잡아주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이 바로 금리인상 과 같은 출구 전략이였습니다. 이것이 서두에서 밝혔듯이 80년초 폴보커에 의해서 실시된 금리인상책이였습니다.

 

 

이러할때의 시기는 사실 달러시스템의 운명을 결정하는 생존의 문제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많은 것들을 다 희생시키고서 달러는 다행스럽게 강하게 회생한것이

바로 이시기의 출구전략입니다.

 

 


경기도 좋지 않고, 실업률도 좋지 않은 상황이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상황은 왜 생기고, 또 이러한 경기침체기에 출구전략을 실시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하지만 70년대의 스태그결과를 가지고 80년초에 급격하게 금리인상을 실시함으로써 일순간에 달러만을 제외한 모든 자산을 초토화 시킨 전례가 됩니다.


 

 

정녕 이때가 출구전략을 실시할 때가 맞았던가? 물론 그 이후의 20년 동안 경제발전을 이룩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경제사가들은 기록을 하고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겉으로는 실제로 눈부신 발전을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는 진실은 단 하나입니다. 즉 달러라는 시스템위기를 막기위한 최고의 선택이 바로 출구전략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번은 다르다입니다. 만약에 이러한 의미로 출구전략을 사용한다면 그들은 자충수를 두는 거라고 봅니다. 이부분은 여기까지만 합니다.

 

출처 : 프리메이슨 연구모임(프.연.모)
글쓴이 : 제로세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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