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Egon von Greyerz, 이제 세계는 금융 총붕괴의 가장 자리에 서 있다. - KWN
Egon von Greyerz, 이제 세계는 총붕괴의 가장 자리에 서있다. - KWN
The World Is Now On The Edge Of Total Collapse
2013년 6월 23일 KWN
그레이어즈: “에릭, 연준이 QE의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다는 버냉키의 힌트 때문에 전 세계가 패닉을 일으키고 있다. 왜 미국의 연준이 언제까지나 테이퍼링을 하는 것이 불가능한지를 살펴보기 전에, 큰 문제점을 안고 있는 세계의 다른 지역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피치는 갑자기 나서서 중국의 신용 모델이 망가지고 있다가 보고 했다. 중국의 유동성은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 지하 금융 시스템의 규모는 현재 2조 달러에 이르며, 전체 빚의 50%가 3개월마다 롤오버(상환하고 다시 빌림. 돌려막기와 유사함.), 전체 빚의 75%가 3~6개월마다 롤오버 되고 있다.
그러므로 중국의 단기전망은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다.
중국의 신용은 리번 브라더스 사태 이후 9조 위안에서 23위안으로 급증했다. 이제 총 신용 규모는 GDP의 200%가 넘는다. 터무니 없는 주택 가격은 1년 수입의 16~18배에 이른다. 그러나 전 세계가 목격한 중국의 대규모 신용 창조는 그 효과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2008년에 1위안의 신용이 창조되면 GDP가 0.85 위안 올라갔다. 그러나 지금은 겨우 0.15 위안의 효과 밖에 없다.
우리는 미국에서도 같은 일들을 볼 수 있다. 중국과 미국 모두 점점더 많은 돈을 인쇄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것이 없다. 따라서 상황은 점점더 위험해지고 있고, 중국의 유동성 압박은 전세계의 금융시스템을 미치게 만들 수 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더 많은 돈의 인쇄를 부를 뿐이며, 유동성에 압력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이런 것과 상관 없이, 확실히 중국은 현재 매우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다.
물론 일본의 상황은 훨씬 더 나쁘다, 에릭. 일본의 지출 균형은 붕괴하고 있으며, 저축도 붕괴하고 있다. 일본은 인구마저도 붕괴하고 있다. 일본의 인구는 향후 35년간 1억 2500만에서 9000만으로 감소할 것이다. 따라서 노인을 위해 돈을 댈 젊은이들이 부족할 것이다.
일본의 채권시장은 추락하고 있으며, 결국 붕괴할 것이다. 일본은 이 모든 머니 프린팅에도 불구하고 빚이 덮쳐 오고 있다. 일본은 현재의 이자율로도 그들의 끔찍한 금융 포지션을 유지할 수 없고, 설상가상으로 이자율이 상승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일본 엔화의 붕괴를 일으킬 것이다. 슬픈 사실은 일본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며, 결국 전세계의 문제로 이어질 것이다. 일본의 경제 규모는 세계 3위이기 때문에 거대한 경제위기를 초래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유럽으로 간다면, 그리스의 채권 시장이 다시 추락하기 시작하고, IMF는 손을 떼겠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장 강한 나라인 독일조차도 자신이 경제적 압박을 받고 있다. 에릭,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모든 경제시스템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 외의 나머지 국가들 중에도 연준의 머니 프린팅이 필요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설사 연준이 미국을 위해 돈을 인쇄하고 싶지 않더라도, 나머지 전 세계 국가가 미국이 돈을 인쇄하도록 압박할 것이라는 점이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QE가 끝날 수 있다는 조그만 힌트 때문에 전 세계적인 주식과 채권이 급락이 발생했다. 핵심은 연준이 양적완화를 멈추는 순간 전세계의 금융 시스템은 붕괴한다는 것이다. 나는 또한 미국의 일반 노동자가(인플레이션을 보정하면) 1973년 이후로 주급이 절반이 날아갔다는 것이다. 그것은 40년 동안 구매력이 무려 50%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또한 미국의 푸드 스탬프 생활자는 5000 만명이며, 실질 실업율은 23%이다.“
그레이어즈는 또한 다음과 같이 덧붙인다. “나는 이번 주에 이곳 홍콩의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했다. 이번 발표자중 한명은 노벨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였다. 놀랍게도, 그가 제안 하는 해결책은 미국이 더 많은 돈을 빌리는 것을 계속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더 많은 돈의 인쇄는 더 큰 비극을 부를 뿐이다. 그러나 스티글리츠는 한 가지 점에서는 옳다. 연준의 거짓 정보들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이미 함정에 빠져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돈을 계속 인쇄할 것이다.”
그레이어즈는 금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 물론 버냉키의 말에 따라서 금의 가격은 하락했다. 그러나 내 자신이, 그리고 여러분은 근본적으로 다가오는 금융 카오스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절대적이고 최고의 수단이 금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후퇴에도 불구하고, 금은 장기적인 상승 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다.
KWN 독자들은 금의 가격이 예전 최고가를 경신하고, 결국 2,000 달러 위로 올라가더라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지난 주 목요일에 100달러 가까운 급락에 투자자들은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다가올 상승장에는 100달러가 아니라 하루에 수백 달러가 오르는 것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투자자들은 단순하게 실물금을 사서, 은행 시스템 밖에 보관하고, 교란작전에 겁만 먹지 않으면 된다. 왜냐하면 진실은 세계가 총붕괴의 가장자리에 서 있으며, 금은 다가올 금융 분해 상황을 이길 수 있는 금융 수단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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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는 나중에 잡겠습니다.
저는 경제 현상은 지극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너무 확신에 찬 숫자들은 조금 연하게 표시하겠습니다.
다만 경제 상황이 불안정한 것은 질문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종이금의 하락에 전혀 정신적 데미지를 받지 않습니다.
정말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금권 세력이라도 금에 쏠리는 관심을 줄이려면
가격을 떨어뜨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마지막까지 가격을 떨으뜨리려고 하겠죠.
새벽은 종이금의 가격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금권세력이 사용할 수 있는 실물금 총알이 바닥날 때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종이금 가격이 떨어진게 충격인건 사실이지만,
더 불안정해진 경제 사정을 보면...
지금 실물금을 매도한다는게... 제게는 이해가 좀 안되는군요.
이 때 쓸라고 모은거 아니었나요?
그냥 제 짧은 생각입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저는 한명의 무식쟁이 이과생일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