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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진정한" 돈이란 무엇인가=금?
춘종
2012. 8. 23. 17:47
[경제 관련] "진정한" 돈이란 무엇인가? World Affairs
2012/07/26 09:37
.
미국에 Miles Franklin이라는 금/은 딜러가 있는데,
이 회사의 블로그에 경제 상황에 대한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회사 사장도 이쪽 분야에 대해서는 깨어 있는 사람이고,
약 1년 전에 이 회사에 입사한 "Ranting" Andy의
글도 참 시원시원하고, 최근에는 Bill Holter라는
인사가 합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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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jnGO-P3Rvd0&feature=player_embed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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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ting" Andy
아직 많이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이 사람의 분석글 꽤 괜찮은 듯...
오늘은 현재의 경제 상황과 관련된
짤막한 분석글을 번역해서 올려봅니다...
What is "Good" Money?
"진정한" 돈이란 무엇인가?
Written by Bill Holter
2012.07.24
65 Year Old Video Says Gold Is 'Good Money'
65년 전의 홍보 영상에 따르면, 금이 "진정한 돈"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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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 Your Money: Gold & Silver
http://www.youtube.com/watch?v=PDVDoXUQRHo&feature=player_embedded
2011년6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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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947년에 미국 정부에서 "진정한 돈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제작한 위의 동영상을 시청해 보시기 바란다.
이 동영상을 발굴한 SGT씨와 인터넷을 통해
널리 전파한 Zerohedge 사이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날 정부가 이런 류의 동영상을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모습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일반 국민들이
오늘날 통용되고 있는 "독점적인 화폐"의
실상을 이해하게 된다면 곧바로 "뱅크런" 사태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물론 필자가 얘기하는 "뱅크런"이라 함은,
현재 통용되고 있는 "돈"으로부터 탈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진정한 돈이 허접한 돈을 몰아낸다"는 개념이다.
이 개념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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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런(Bank run)
은행의 대규모 자금 인출 상태. 예금 인출 수요가 폭발적으로 발생하여
은행에서 지급할 수 있는 현금이 바닥나는 패닉 상황을 일컫는다.
뱅크런을 예방하기 위해서 미국의 FDIC(미국연방예금보험공사),
한국의 예금보험공사 등이 설립돼 예금자보호법 등 예금자들을 보호하고,
뱅크런을 대비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음
일반적으로 알고있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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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현재 통용되고 있는 돈이 "허접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이 "허접한 돈"을 최대한
빨리 써버리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국민들이 화폐에 대한 신뢰를 잃고 "
진정한 가치를 가진 것"을 확보하기 위해 돈을
마구 써대는 상황은 사실상 하이퍼 인플레이션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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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를 과도하게 발행하는 것"만이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가져올 수 있다고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과도한 화폐발행만으로도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고, 과거에도 그러한 사례가 많이 있었다
- 하지만 화폐에 대한 "확신과 신뢰"가 사라짐으로
인해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사례들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일종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유형의 문제라고 할 수도 있다
- 과도한 화폐발행이 신뢰의 추락을 유발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다른 이유(패전, 자연재해 등)로
인해 화폐에 대한 신뢰가 추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낙하속도 달리기속도
어쨌든,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은 "허접한 돈"을 빨리 써 버리고
"진정한 돈"을 사재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누구도 "진정한 돈"을 빼앗기려 하지
않기 때문에, "진정한 돈"의 흐름의 속도(velocity)는 0에 수렴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허접한 돈"의 흐름의 속도는 뜨거운 감자처럼 극대화된다
- 어느 누구도 "허접한 돈"을 오래 동안 들고 있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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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돈"을 손에 넣기 갈수록 어려워지고(사람들이 내놓지 않기 때문) "
허접한 돈"의 유통이 더욱 증가함에 따라,
악순환의 골은 깊어진다. 빚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고,
시스템의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에서 돈을 더 찍어낼 수 밖에 없는
(빚을 갚기 위해 더 많은 빚을 내는 상황)
오늘날의 환경을 감안해 보자.
두 번째 부분은 이미 진행 중이다.
재무부에서는 열심히 돈을 빌리고 있고,
연방준비은행에서는 돈을 찍어내고 있다
- 하지만 이렇게 새로 찍어낸 돈이 아직은
은행 대출이라는 형태로 시중에 "풀리지는" 않았다.
하지만 사람들(은행 포함)이 소비(대출)를 줄이면서
돈의 흐름의 속도는 줄어들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금과 은의 가격이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고,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종이(화폐)에서 귀금속으로 갈아타고 있는 중이다.
귀금속의 "가격 상승"은 사실 달러화의 가치(즉, 화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며,
이에 따라 동일한 무게의 귀금속을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달러를 지출해야 하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두 번째 파트
즉, "돈의 흐름의 속도"가 방향을 바꾸면 폭발적일 것이다.
이 "폭발"의 원동력은 단순한 "공포 본능",
손실의 공포,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에 대한 공포의 발현이다.
이 같은 상황은 역사적으로 수도 없이 전세계적으로
반복되어 왔다. 정부에서는 이 시점이 다가오기 전에
돈을 "바꾸든지", 아니면 모든 신뢰와 권력을
함께 잃게 되는 사태를 직면해야 할 것이다.
인간이 느끼는 가장 강력한 감정은 공포이며
(인간으로 하여금 가장 빠른 행동을 취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공포다),
지금 상황은 일종의 "올인" 치킨 게임
(서로 눈치를 보느라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는 상태)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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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게임(chicken game)은 게임 이론의 모델 중 하나로,
어떤 사안에 대해 대립하는 두 집단이 있을 때 그 사안을
포기하면 상대방에 비해 손해를 보게 되지만, 양쪽 모두
포기하지 않는 경우 가장 나쁜 결과가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 용어는 가상적인 게임에서 비롯되었는데,
두 사람이 각각 자동차를 타고 서로에게 돌진한다.
이때 누군가가 핸들을 돌려 피하지 않으면 양쪽 모두 죽게 되지만,
누군가가 피한다면 먼저 피하는 사람이 겁쟁이(chicken)가 되어
결국 게임에서 지게 된다. 이 용어는 냉전 시절 (1950년대 ~ 1980년대)
미국과 소비에트 연방 간의 군비 경쟁을 빗대는 데에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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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시스템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라도
화폐를 과도하게 발행할 수 밖에 없고(산술적으로 봤을 때 어쩔 수 없음),
동시에 뜨거운 감자의 게임이 시작되는 것도
막아내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현재로서는 화폐의 가치를 높이거나,
화폐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정책이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진퇴양난의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가급적 최소한의 액션을 취하는 것 뿐이다.
대중이 공포심에 사로잡히도록 자극해서도 안 되고,
그저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희망"이 갑자기 나타나
모든 문제를 덮어주기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주식시장 화페
즉, 그들의 입장에서는 "시간을 버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지난 5년 동안 그래 왔듯이… 하지만 그들은 조만간 선택을 내려야 한다…
경제(주식시장)를 살릴 것이냐, 아니면 화폐를 살릴 것이냐…
역사적으로 봤을 때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항상 화폐를
희생하는 방안을 택했다.
이번이라고 해서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나무를 통째로 흔드는것( 경제 공황 )
출처 :그날이오면 원문보기▶ 글쓴이 : 케두
출처 : 프리메이슨 연구모임(프.연.모)
글쓴이 : 제로세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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