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경전인 81자 天符經천부경에
'運운3,4 成環성환 5,7' 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3(=동, 생명력)과 4(=서, 무서리, 죽음)로 운영을 하고
5(=나 오 吾)와 7(= 나를 포함한 모든 환경)로 환경을 이룬다고
했습니다.
3은 좌에서 우(동에서 서) 방향으로 움직이는 상생의 세계이며
살려주는 생명력의 힘입니다.
4는 우에서 좌(서에서 동) 방향으로 움직이는 상극의 세계이며
죽이는 죽음의 힘입니다.
3수에서 복희씨 상생역이 나왔고(가장 오래된 역 易)
4수에서 나중에 중국에서 상극역이 나왔고 전쟁의 역입니다.
그런데 왜 천지우주의 생명의 주체는 3만 놓지 4를 설정을 했을까요?
그것은 3은 홀로 방기해 두면 힘을 잃고 방전해 버리는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4를 통해서 공격이 들어오고 나를 죽이려는 극의 세력을 통해서
우리는 열심히 살고 경쟁력 확보하고
죽기살기로 노력을 합니다.
그러므로 4는 3을 위한 보조수단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일본과 미국 유럽의 제국주의(4의 세력, 전쟁세력)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오는 극의 세계입니다.
한국은 극동의 가장 생명력 양기가 좋은 곳에 위치하니까
3(생명력)의 세계입니다.
지금은 조선시대 노론파의 정권장악 300년까지 합해서300~400년 이상을
4의 세계 상극의 세계에 우리가 본격적으로 놓여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주나라 주역은 상극의 세계이고
주문왕 주무왕, 주공을 거쳐서 공자, 주자에 이르기까지 역이
발전해서 성리학이 조선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주나라의 주역은 상극의 성격이 많습니다.
조선왕조가 1500년쯤에 주나라 주역을 기반으로 한 성리학을 도입함으로써
우리 민족은 500년~600년간 상극의 역을 더 많이 쓰면서
살아왔고 그 극에 달한 것이 근현대사입니다.
우리가 살펴보았듯이 극(전쟁, 죽임)이 있는 이유는
생을 더 강화시키고 더 잘 살게 하기 위한 것이 최종목표입니다.
성경에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합해서 선 善을 이룬다'
생과 극이 모두 합해서 잘살고 좋은 모습인 선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미국(=유럽)과 일본의 제국주의 숫자 '4' 상극, 전쟁, 죽임의 정치는
우리 민족을 몹시 괴롭히고 힘들게 했습니다.
그 바람에 우리는 더욱 열심히 독립운동하고 더욱 치열하게 공부하고
더 활력있게 잘 사는 '3'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어마어마하게 노력을 해왔습니다.
상생과 상극에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은 3의 숫자이고 상생, 살려주는 민족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하는 역할인 相生상생을 더 노력하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핵폭탄, 핵무기, 핵원전, 핵미사일...이렇게 어마무시하게 죽이는 전쟁의 무기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전쟁에서 승리하려고 하지 말고
열심히 상생 조화의 세계를 펼쳐가는 노력을 해야
오늘날 우리에게 처해진 어려움들을 잘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相剋상극이 극단으로 갔으니까 이제부터 우리는 상생의 멋진 모습도
보여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촌에 한류열풍 바람이 불어서 많은 지구인들을 생생하게 살려주듯이
우리는 생명력 높은 자연, 땅, 하늘, 생활,문화...모든 것들을
배달하는 倍達民族 배달민족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