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시리아에서 "북한 방식"을 시도하는 트럼프

춘종 2018. 4. 17. 10:00







シリアで「北朝鮮方式」を試みるトランプ
2018年4月14日   田中 宇


           시리아에서 "북한 방식"을 시도하는 트럼프


                                シリアで「北朝鮮方式」を試みるトランプ


                     2018年4月14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4월 7일,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 근교에 있는 동구타 지구의 두마 마을에서, 화학무기(염소 가스탄)를 사용한 공격이 행해져, 수십 명 이상이 죽었다고, 시리아 반정부 세력( IS 알 카에다 계의 테러 조직)의 산하인 "민간 구급·인도적 지원단체"인 "화이트 헬멧"이 발표했다. 미국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는 시리아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아사드 적대 의료인 단체 SAMS (Syrian American Medical Society)도,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 공격을 한 것 같다고 발표했다. (How the Syrian American Medical Society Is Selling Regime Change and Driving the U.S. to War) (Trump Threatens Putin "Animal Assad"Over Syrian "Chemical Attack"; Russia Warns Of "Grave"Response If US Launches Strike)


사건은, 러시아 군에게 지원받은 시리아 정부군이, 동구타 지구를 IS 카에다로부터 완전히 탈환하기 3일 전에 일어났다. 사건 이후, 화학무기가 사용되었다고 여겨지는 두마의 현장에 러시아 군이 들어가, 화학무기 전문가가 현장을 조사했지만, 화학무기가 사용된 흔적이 없었다. 두마에서 유일하게 기능하고 있는 병원에, 사건 후에 화학무기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왔다는 사실도 없었다. 화이트 헬멧은, 화학 무기의 피해를 받아서 사망한 시민의 시신이 다수 있었다고 선전했지만, 시내에도, 병원의 영안실에도, 그렇게 사망한 시신은 전혀 없었다. 러시아 정부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Doctors in Syria 's Douma refute reports of patients suffering from chemical poisoning) ( "There Was not A Single Corpse": Russia Claims 'White Helmets'Staged Syria Chemical Attack)
 
화이트 헬멧과 SAMS는, 미국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 반정부세력(IS 카에다)과 행동을 함께 하고 있으며, 아사드 정권을 적대시하는 IS 카에다의 일부라고 할 수있다. 그들이 아사드를 불리하게 만드는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화이트 헬멧은 지금까지도, 시리아 정부군이 IS 카에다 로부터 점령지를 탈환하기위한 전투에서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면, 그 즉후에 현장에 염소가스 등의 화학무기를 살포하거나, 혹은 실제로 살포하지 않고고, 시민이 화학무기의 피해를 당하고 있는 것 같은 광경의 동영상을 미리 만들어 놓고, 유튜브에 올려 "정부군이 염소가스를 사용했다"며 선전하는 "가짜뉴스 전략"을 해왔다. 구미 등 미국 동맹국의 언론들은, 그 가짜 뉴스를 "사실"로 계속 보도해 버렸다. (Taking the World to the Brink of Annihilation)


이번에도, 구미 등 동맹국가의 정부와 언론은, 화이트 헬멧이 선전을 시작한 직후부터,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며, 결론을 내리는 식으로 발표·보도하고있다 . 러시아와 시리아 정부의 지적은 무시되고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는 무근거한 시리아 정부 범인설을 전제로, 4월 14일에 시리아 정부의 거점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Syria chemical attack was false flag operation by US, allies : Analyst)


두마 등 동구타 지역은, 러시아와 이란에게 지원받은 시리아 정부군이 승리한 내전의 시리아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반정부세력(IS 카에다)이 주둔하던 기지 중의 하나였다(그외 이스라엘과 요르단 국경을 따라 시리아 남서부가 남아있다). 2월부터, 시리아 정부군이 동구타를 탈환하기 위한 전투를 행해, 3월 말에는 동구타 대부분의 지역을 정부군이 탈환했다.


러시아군 당국이, 반정부 세력 각파와 시리아 정부 사이를 중재해왔다. 전투를 포기한 반정부세력의 파벌은, 러시아의 중재를 수락하고 시리아 정부에 투항해 무장해제되어, 반정부세력 병사와 그 가족들은, 시리아 정부가 마련한 버스에 타고, 시리아 북부의 이들리브 주변으로 속속 이동했다. 터키 국경고 접하는 이들리브는, 시리아의 영내지만 터키군이 관리하고 있어, 시리아 각지에서 정부군에 패해 투항한 반정부 세력과 그 가족들의 이동지역으로 지정되어있다. 이들리브에 이주한 반정부세력은, 터키군이 공급한 가설주택(텐트)과 식량에 의존해 생활하고있다. (알레포 함락으로 시작된 다극형 패권의 시리아 2016.12.24.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2288)  


이야기를 동구타로 되돌린다. 4월 5일, 동구타에서 최후까지 정부군과 싸우고 있었던 두마의 반정부 세력인 알 카에다(Jaish al-Islam)가, 중재역인 러시아와 협상해, 정부군에게 투항하는 것이 정해졌다. 이것으로 동구타가 완전히 탈환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다음 날, 알 카에다의 현장 사령관이(상부=미국과 영국 첩보계의 명령?)교체되어, 역시 투항하지 않겠다며 정부군과의 전투를 재개했다. 그리고 전투 재개 다음 날인 4월 7일, 알 카에다의 일부인 화이트 헬멧이, 정부군이 화학무기로 주민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화이트 헬멧이 화학 무기소동을 일으킨 다음 날, 4월 8일, 두마의 알 카에다는 최종적으로 정부군에게 투항하고, 버스로 이들리브로 이동했다. (Trump 's Rush to Judgment on Syria Chemical Attack) (Negotiators : Syrian Rebels Agree to Leave Douma) ( "There Was not A Single Corpse": Russia Claims 'White Helmets'Staged Syria Chemical Attack)


이러한 경위로부터 말할 수있는 것은, 최후의 반정부세력이 투항할 것 같은 때에, 시리아 정부군이 국제적 비난을 받게될 화학무기를 일부러 사용할 리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동구타의 마지막 반정부세력이 투항하려고 하고있는 것을 보고, 알 카에다의 상부 세력(= 미국과 영국 첩보계, 미영 군, 군산 복합체)이, 아사드를 비난하는 누명씌우기 작전을 수행하는 마지막 기회로 포착해, 알 카에다의 현장 사령관을 교체시켜, 투항을 일단 철회한 후, 날조한 화학무기 소동을 화이트 헬멧에게 시켰다고 생각된다. 사건 이후, 탈환한 두마에 조사하러 들어간 러시아 군은, 병원에서 일하는 의대생(Halil Ajij)들로부터, 누명씌우기를 위한 선전 동영상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 지를 들을 수 있었다. (Syrian Rebels Agree to Leave Douma) (We Have Evidence of UK 's Role in Staging Douma Provocation - Russian MoD) (Russia Has "Irrefutable Evidence"UK Staged Syrian Chemical Attack)


러시아와 이란의 정부에 따르면, 시리아 정부군이 4월 11일, 완전탈환한 직후의 동구타 지역에서 소탕작전을 하는 동안, 몇명의 영국군 특수부대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구속했다. 이란의 파르스 통신(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혁명 수비대 계열)에 따르면,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터키, 이스라엘, 요르단이, 3월 이전에, 동구타에 특수부대와 용병단을 파견해 IS 알 카에다를 지원하고, 동구타가 러시와 시리아 군에게 탈환되는 것을 막으려고 했다. 미,영, 터키 측의 움직임을 알아차린 러시아와 시리아 군은 동구타 탈환 전쟁의 전개를 서둘러, 미,영, 터키 측이 IS 카에다에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기 전에 동구타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동구타에 남겨진 미,영,터키 측의 특수부대와 용병단은, 아루탄후(동구타에서 사막으로 격리된 요르단 국경)의 미군기지와 연락을 취하면서, 이들리브로 피난하는 IS 카에다의 세력과 섞여 동구타에서 탈출했지만, 탈출하지못한 영국군 특수부대가 시리아 군에게 발견되어 구속된 것이다. (Syrian Army Captures British Military Men in Eastern Ghouta)


"시리아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결론을 가지고 있는 OPCW의 보고서는, 현장 주민들의 증언과 물증을 기초로 작성되었으며, 시리아 정부군이 재래식 무기로 IS 카에다의 점령지를 공격한 직후에  IS 카에다 측이 염소가스를 살포해 "정부군의 소행"이라고 떠드는 수법을 알아내기가 어렵다. 정부군의 공격과 염소가스 피해의 날짜와 장소가 어긋나 있는 경우, OPCW의 보고서는, 누가 그랬는지 모른다고 기록하지, IS 카에다가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는 결코 쓰지 않는다. IS 카에다가 염소가스를 뿌렸던 시간과 장소가, 정부군이 재래식 무기로 공격한 직후의 같은 장소였을 경우(IS 카에다에 의한 누명공격이 제대로 성공했을 경우), OPCW는, 시리아 정부군이 그랬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 건은 다시 한번 자세히 쓸 것이다. 현재는 지금 진행 중인 사태를 쫓아가는 것이 고작이다. (OPCW Fact-Finding Mission in Syria) (OPCW : Letter dated 24 November 2015 from the Secretary-General addressed to the President of the Security Council) (Third Report of the OPCW Fact-Finding Mission in Syria)


러시아와 시리아군은, IS 카에다로부터 탈환한 지역에서, IS 카에다가 설치한 복수의 화학무기(염소가스)의 저장고를 찾아냈다. 총 40톤의 화학무기가 저장되어 있었다고한다. 이 건은 아마도 앞으로 더 구체적인 증거와 함께 사실로 밝혀질 것이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동맹국가의 정부와 언론이 "시리아의 IS 알 카에다는 미국과 영국 등에 의해 지원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언제까지 계속 무시할 수있을 것인 지가 앞으로의 초점 중의 하나다. (Militants left over 40 tons of chemical weapons in Syria : Russia)


작년 이래, 시리아 내전에서 IS 카에다가 러시아와 아사드에게 패해 축소되어 가는 가운데, 이번과 같은 영미 첩보계(군산)가 산하인 IS 카에다에게 시켜 온 시리아에서의 누명 씌우기인 화학무기 공격극은 점차 노골적이며 끔찍하게 되었다. 시리아의 새로운 패권국가인 러시아는, 지금까지는 묵인하는 경향이었지만, 작년 가을 이래, 방향을 전환해 누명극인 화학공격설을 용인하지않고 비난하게 되었다. 미러 세계대전으로 연결될 수도 있는 이번, 두마에서의 누명 화학공격극을 계기로, 러시아는 앞으로, 시리아에서의 누명 화학공격을 용인하지 않을 경향을 강화해, 예방과 진상 규명을 철저히 할 것이다.


영국의 솔즈베리에서 전 러시아 정부첩보원인 스크리펄리 부녀가 화학무기에 공격당했다고 선전되고 있는 사건에서, 영국 정부가 "러시아 정부가 범인"이라며 무근거한 주장을 했다가, 나중에 이 무근거가 드러나 결말을 내지못하고 있다. 이 스크리펄리 사건과 이번 시리아 두마에서의 화학무기 사용의 날조는, 모두, 영국이 무근거로 "러시아 탓이다"라고 해 영국과 러시아의 대립을 일으켜, 점차 영국에 의한 날조와, 러시아의 대응의 정당성이 나타나는 사태가 되어있다는 점에서 동기화 하고있다. 배후에 트럼프의 그림자가 깜박거린다는 점도 연동하고있다.(영국의 슈퍼 비열한 신경 가스 공격 러시아 범인 설)


▼ 트럼프는 군산을 끌어내기위해 3월 말에 "시리아 철수"를 선언했나?


시리아의 IS 카에다가 미국과 영국 등에게 지원받고 있다는 것은, 나의 독자에게는, 색다른 일이 아니다. 이번 두마의 누명 화학공격극이 획기적인 점은, 트럼프가 군산복합체와의 결투에서 이기기 위해 유발한 것이라는 점이다. 트럼프는 3월 말,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할 것이라고 갑자기 선언했는데, 이것은, 군산이 트럼프에 의한 시리아 철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IS 카에다에게 누명 화학공격극을 시키도록 유도하기위한, 트럼프의 군산에 대한  "함정"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Four-Star US General Warns "War Is On The Horizon"As Syria Situation Escalates) (US Is not Leaving Syria-but Media Lost It When Possibility Was Raised) (Syria Is not Just About Syria)


작년(17년)에도, 3월 말에 트럼프가 헤일리 유엔대사 등에게 "더 이상 아사드는 적이 아니다"라고 말하도록 해, 시리아 철수를 지향하기 시작하자, 4월 초에 시리아 북서부의 칸 셰이크에서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로 주민들을 공격했다"는 날조사건이 발생해, 트럼프는 시리아 철수를 할 수 없게 되고, 반대로, 시리아 공군기지를 향해 60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하는 사태가 되었다. 얼마 후, 틸러슨 국무장관과 매티스 국방장관이 "4월에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이 누군인지 확정할 수없다(시리아 정부군이라고는 단언 할 수 없다)"라고 말하기 시작해, 누명극이었다는 것을 인정했다. 올해는, 작년과 거의 같은 움직임에서, 트럼프의 시리아 철수 선언, 누명 화학무기 공격극, 그리고 미국과 영국, 프랑스에 의한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 발사가 일어났다. (Syria - Timelines Of 'Gas Attacks'Follow A Similar Scheme) (Taking the World to the Brink of Annihilation) (Mattis Tries to Put Brakes on Possible Syria Strike, to 'Keep This From Escalating')


트럼프는, 선거 때부터 시리아 철수를 말했었다. 취임 2개월 후인 지난해 3월 말, 트럼프는 진심으로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작년과 같은 움직임으로, 시리아에서 미군을 철수할 것이라고 선언하면, 무엇이 일어날 지 알고 있었을 것이다. 올해의 트럼프의 시리아 철수 선언은, 군산의 화학무기공격 극을 유발시키고, 그것을 역이용해 트럼프가 "아사드도 러시아도 용서할 수 없다. 시리아를 공격한다. 러시아와의 전쟁도 불사한다"고 선언하고, 때마침 4월 9일에 안보보좌관에 취임한 지 얼마 안된 "미스터 정권 전복"으로 불리는 볼튼도 주특기인 호전성을 발휘해, 매티스 국방장관 등 군산 측이 "러시아와 전쟁하는 것은 좋지않다 . 두마에서 누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는 지를 세밀히 조사하는 것을 먼저 하는 편이 좋다"는 신중론으로 나오도록 유도하는 방책이라고 생각된다. (Bolton And Mattis Feud Over Syria Strike As Assad Evacuates Weapons) (Tensions Are Flaring between Washington and Moscow)


군산은, 러시아와의 영구적 대립구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러시아와 전쟁하는 것은 결코 이익이 되는 길이 아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전쟁한다면 인류파멸의 핵전쟁이 된다. 겉보기로만 일촉즉발할 것 같은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극을 수십 년 동안 유지하는 것이 군산의 목표다. 그로 인해 군산은 미국의 세계전략을 계속 좌지우지할 수있게 된다. 트럼프는 이 구도를 반대로 취해, 진심으로 러시아와 전쟁할 것 같은 느낌으로 치달아 군산을 흔들어, 군산이 트럼프의 호전론에 반대해 러시아와 전쟁하지 말도록 주장하게 만들어, 군산의 "전쟁 반대" 입장에 떠밀리는 모양새로, 미군의 시리아 철수 또는 미러 협력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트럼프는 북한에 대해서도 "선제공격"을 계속 언급해 군산을 뒤흔들어 북미회담 개최로 연결하고있다. 트럼프는 이번, 시리아에서 작년 4월에 "칼 빈슨 소동"으로 보여주었던 "북조선 방식"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Secretary Mattis : U.S. Government Not Sure Who Carried Out Chemical Attack in Syria) (Trump Backing Away From Attack on Syria) (북미 회담에서 북핵 폐기와 주한 미군 철수로 향하는)


이러한 트럼프의 "호전책을 과격하게 시도해 군산의 책략을 무력화해, 미국패권의 포기· 와해와 다극화로 연결한다"는 그림자 다극주의를, 트럼프 이전에 했던 것은 부시 행정부의 "네오콘 강경파"다. 그 생존자(지금도 미 정치권에 있는 인물)가, 이번 정권에 들어오게 된 존 볼튼(체니의 제자)이다. 트럼프의 패권 포기· 그림자 다극주의의 스승은 배넌에서 볼튼으로 교체되었다(배넌도 체니의 숨은 팬). 트럼프는, 부시 행정부 내의 암투에서 스캔들에 떠밀려 실각·기소된 딕 체니 부통령의 전 수석보좌관으로 네오콘인 루이스 스쿠터 리비를 사면했다. 미정계로 돌아올 리비는, 볼턴의 네오콘(=패권포기)책략을 더욱 정교하게 해 줄 것 같다.


시리아의 새로운 전개는, 아직 진행 중이다. 이번에는 우선이라는 느낌으로 썼다. 정보의 해독이 따라가지 못한다. 트럼프의 책략이 성공해, 시리아 정세는 "미국과 러시아의 세계 대전이 될 것"과 "외교로 해결 할 것"사이를 매일 오락가락 하고있다. 앞으로도 이야기는 계속된다.


                                     http://tanakanews.com/180414syria.php


군산은, 러시아와의 영구적 대립구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러시아와 전쟁하는 것은 결코 이익이 되는 길이 아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전쟁한다면 인류파멸의 핵전쟁이 된다. 겉보기로만 일촉즉발할 것 같은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극을 수십 년 동안 유지하는 것이 군산의 목표다. 그로 인해 군산은 미국의 세계전략을 계속 좌지우지할 수있게 된다. 트럼프는 이 구도를 반대로 취해, 진심으로 러시아와 전쟁할 것 같은 느낌으로 치달아 군산을 흔들어, 군산이 트럼프의 호전론에 반대해 러시아와 전쟁하지 말도록 주장하게 만들어, 군산의 "전쟁 반대" 입장에 떠밀리는 모양새로, 미군의 시리아 철수 또는 미러 협력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트럼프는 북한에 대해서도 "선제공격"을 계속 언급해 군산을 뒤흔들어 북미회담 개최로 연결하고있다. 트럼프는 이번, 시리아에서 작년 4월에 "칼 빈슨 소동"으로 보여주었던 "북조선 방식"을 시도하고 있는 셈이다




          칼빈슨호 ‘한반도행 거짓 발표’ 고의였나 실수였나


2017-04-19


의도했다면 동맹을 무력 충돌 위기로 몰아넣은 것
의도하지 않았다면 트럼프 정부 치명적 소통 문제
일련의 과정 ‘대북 심리전’·‘엄포 전략’ 가능성 높아


‘한반도 4월 위기설’의 중심엔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거짓된’ 항로 변경이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칼빈슨호 항로를 갑작스레 변경한 것처럼 발표해 긴장을 고조시켰다. 의도했다면 동맹을 무력 충돌의 위기로 몰아넣은 것이고, 의도하지 않았다면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치명적인 소통 문제라는 비판이 나온다.


미 해군의 지난 8일 칼빈슨호 항로 변경 발표는 시점이 매우 좋지 않았다. 미군이 시리아의 공군기지를 크루즈 미사일로 공격한 다음날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이어 북한에 대해서도 ‘근육질’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불을 지폈다.


항로 변경 근거도 “이 지역 최고의 위협”, “무모하고 무책임한” 식으로 북한의 위협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게다가 칼빈슨호가 오스트레일리아와의 예정된 연합훈련까지 취소한 것처럼 알려지면서 ‘공포감’은 더욱 확산됐다. 항모 행선지는 최소한 몇개월 전에 계획되고 조직된다. 이를 급하게 취소했다는 것은 심각한 북한의 위협이 임박했다는 뜻이며, 미국이 대북 군사공격도 감행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비쳤다.


이후 칼빈슨호의 항로 변경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고위 당국자들의 발언을 거치면서 과장되고 증폭됐다.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오스트레일리아에서의 훈련을 취소했다는 식으로, 사실상 ‘거짓말’을 했다. 다음날인 12일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 “우리는 매우 강력한 무적함대를 (북한에) 보낼 것이다. 항공모함보다 더욱 강력한 잠수함들이 있다”며 위기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최소한 트럼프 행정부 일부에선 이를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반도 긴장이 위험수위를 향해 치닫고 있었는데도 미 국방부가 열흘가량 행정부 고위당국자들의 ‘잘못된 발언’을 정정하지 않은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 해군이 칼빈슨호의 인도양 훈련 사진을 공개한 시점도 15일로,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다. 북한이 김일성 전 주석의 생일인 15일 핵실험이나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자 ‘블러핑(엄포) 전략’을 접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또한, 항모와 같은 전략자산은 일반적으로 행선지를 미리 공개하지 않는데도 이를 이례적으로 발표한 점과 오스트레일리아와의 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사실을 감춘 데서도 의도성이 묻어난다. 중국 상하이 푸단대 한국학 연구센터 전문가인 카이 지안도 <워싱턴 포스트>에 “심리전 또는 허풍을 바탕으로 한 ‘정교한 게임의 일부’였다”고 분석했다


미국이 의도적 거짓말을 했다면, 동맹을 심각한 위협 속에 빠트린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북한의 ‘오판’으로 우발적 무력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북한은 칼빈슨호의 전개를 두고 “미국과 괴뢰 호전광(한국)들이 자중, 자숙하지 않는다면 결과는 참혹할 것”이라며 격렬하게 반발했다. 김창수 코리아연구원 원장은 “이번 사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 전략을 새삼 확인했다”며 “중요한 건 앞으로도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로 어떻게 갈지 알 수 없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시엔엔>(CNN) 방송 등은 백악관과 국방부간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런 결과가 초래됐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의도적인 실수였다면 트럼프 행정부 내부의 난맥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더 위험하다. 위기가 닥쳤을 때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제대로 통제하거나 관리하고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791400.html#csidx09c2424b8af4103a360089de90c727e


일련의 과정들을 보면, 최소한 트럼프 행정부 일부에선 이를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활용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반도 긴장이 위험수위를 향해 치닫고 있었는데도 미 국방부가 열흘가량 행정부 고위당국자들의 ‘잘못된 발언’을 정정하지 않은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 해군이 칼빈슨호의 인도양 훈련 사진을 공개한 시점도 15일로, 의심스러운 구석이 있다. 북한이 김일성 전 주석의 생일인 15일 핵실험이나 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자 ‘블러핑(엄포) 전략’을 접은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 칼빈슨 대소동의 전말,,,,외교로 해결하자는 북미의 신호교환***
2017.04.19. http://cafe.daum.net/flyingdaese/VD9Y/396







シリアをロシアに任せる米国
2015年12月21日   田中 宇




                  러시아에게 시리아 해결을 맡기는 미국




                                       シリアをロシアに任せる米国 


                              2015年12月21日  田中 宇       번역 오마니나




12월 15일, 미국의 켈리 국무장관이 모스크바를 방문해, 시리아 문제 등에 대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했다. 미국은 지금까지 아사드 대통령이 연임하는 형태로 시리아 내전이 해결되는 것을 반대해, 내전 종결보다는 아사드의 사임을 중시하는 "정권 전복책"을 추진했지만, 켈리는 미국이 이것을 포기한다고 표명해, 시리아 국민이 선거로 아사드를 재선한다면, 아사드의 연임으로 내전을 해결하더라도 상관하지 않겠다고 모스크바에서 선언했다. 러시아는 이전부터 아사드의 사임을 강요하는 미국의 입장에 반대해 왔으며, 켈리의 방러는, 미국이 시리아 문제에서 러시아에 맡기는 것에 으해, 러시아 주도로 시리아 내전이 해결되기를 촉구한 것이다. (Assad can stay, for now : Kerry accepts Russian stance)


오바마 행정부는 전체적으로 러시아 적대시 자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지만, 그러는 가운데서도 켈리는 이전부터 러시아 방문​​을 거듭하면서, 오바마 정권 내에서 친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켈리는 이번의 러시아 방문에서, 전체적으로 기존보다 더욱 러시아에 접근하는 자세를 보여, 러시아 측을 놀라게 했다. 더우기 이번 켈리의 방러에는, 지난해 우크라이나의 친러정권을 전복하고 반러정권을 세우는 역할을 주도한 눌랜드 국무부 차관보도 동행했다. 푸틴과의 만남에서 눌랜드는 무뚝뚝한 얼굴로 푸틴이 악수를 청하자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 그것을 켈리가 불안스럽게 보는 장면도 언론에 노출되었다. (US Finally Ends`Regime Change 'Card) (John Kerry 's Moscow Lovefest)


켈리의 러시아를 방문을 앞두고 푸틴은,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군에게 인근에 있는 미군과 이스라엘 군과 연계해 ISIS 소탕작전을 전개하도록 명령했다. 이것도 미국이 러시아에 접근한 사실을 반영한 것으로 생각된다. (Putin Orders to Coordinate Russia 's Actions in Syria With US Coalition)


켈리가 방러해서 푸틴에게 러시아 주도의 시리아 문제 해결을 추진하도록 촉구해, 푸틴은 그것을 실행하지만, 미국 정부 전체적으로는 러시아 적대시를 바꾸지 않고, 러시아가 마음대로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고 있다는 해석을 언론에 쓰게하는 흐름이, 이전부터 계속되어 왔다. 이번에도 그 패턴이다. 올해 10월에 러시아 군이 아사드의 요청이 시리아에 진출했을 때도 동일한 언론 플레이가 있었다. 지난해 러시아가 아사드와 반정부파를 화해시키려고 했을 때도, 이면에는 켈리의 러시아 방문이 있었고, 2013년에 미국이 시리아 정부군에게 화학무기 살포라는 누명 사실은 터키가 누스라 전선에게 시켰던)을 씌운 후, 러시아의 지원으로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폐기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월 18일의 연말 기자회견에서 "시리아 내전을 종결해, 파벌 간의 대립을 극복하기 위해, 지도자로서의 정통성이 없는 아사드는 사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사드의 사퇴를 내전 종결보다 더 중시하는 기존의 미국은 변하지 않는다는 표명으로, 케리가 3일 전에 모스크바에서 발표한 선언과 모순되는 것이다. (Obama calls for removal of Syrian president Assad)


하지만, 오바마의 기자회견과 같은 날인 12월 18일에 열린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서는, ​​러시아가 이전부터 제안해 온 시리아 내전종결에 대한 시나리오가, 미국도 찬성해서 가결되었다. 통과된 러시아의 안은, 내년 설날부터 아사드 정권과 반정부 파가 화해 협상을 시작해 반년 이내에 타결한 후, 1년 이내에 선거를 실시하고, 그러는 동안 ISIS와 알 카에다(누스라 전선)등의 테러리스트를 퇴치한다는 시내용다. 이 러시아 방안에 대해, 미국은 종래 "화해 협상을 하기 전에 아사드가 사임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반대했지만, 이번에는 그 반대를 철회해, 아사드의 지위에 관한 표현을 모두 삭제한 문서로 만들어 가결했다. (UN Security Council Endorses Syria Peace Plan, Split on Assad) (Obama Finally Commits To Putin 's Syrian Policy - Yet Continues Violating It)


안보리가 가결한 것은 "러시아의 방안" 이지만, 러시아는, 이 시나리오가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해 제안한 것은 아니다. 테러리스트가 아닌 시리아 반정부 세력은 정치적으로도 군사적으로도 너무 약해, 제대로 된 교섭이 되지못한다.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는, 아사드 정권의 정통성을 인정해, 시리아 정부군이 ISIS와 알 카에다를 소탕하는 것을 서방의 외국세력이 지원하는 것이다. 미국이 아사드를 싫어하기 때문에, 러시아는 "외교로 해결하려고 했지만 무리스럽기 때문에 군사로 해결한다"는 명분을 얻기위해, 안보리에 화해 협상의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Why the US Pushes an Illusory Syrian Peace Process by Gareth Porter)


사우디 정부는 12월 9일, 수도인 리야드에 시리아 반정부파들을 불러, 러시아의 방안을 기반으로 내년 설날에 열리는 평화 협상 준비회의에서 "반정부 측의 협상주체를 결정하는 회의를 반정부 파들에게 시키려고 했다 . 사우디가 초대한 반정부 파중에서 가장 큰 것은, 시리아 북부를 거점으로 하는 "Ahrar al-Sham"으로, 사우디는 그들에게 아사드 정권과의 협상에서 주도역할을 하도록 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리야드 회의에 참석한 이 조직의 대리인은 "아사드는 무력으로 타도해야하며, 협상 등은 터무니없다"라고 계속 주장해, 회의 도중에 퇴장해 돌아가 버렸다.


원래 Ahrar al-Sham은 알 카에다와 거의 동일한 조직이며, 러시아와 이란은 그들을 테러조직으로 간주해, 제대로된 반정부 세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Syria armed group Ahrar al-Sham quits Riyadh conference) (Syrian armed groups get most seats in committee set for talks with Assad) (ISIS-linked groups were present at Syria talks, Iran says)


리야드 회의의 실패로 인해, 내년 설날에 시작될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파와의 화해 협상은 개최불능이 되었다. 아마 무늬만 반정부 세력인 단체를 내세워 협상이 시작될 지도 모른다 반정부 세력의 결속을 할 수없는 한 협상은 무의미하다. 그런 한편, 러시아 공군이 시리아 군을 지원하면서 진행되고 있는 ISIS와 알 카에다에 대한 소탕은 계속되어, 리야드 회의를 걷어차고 퇴장한 Ahrar al-Sham도, 러시아 군과의 전투에 패해, 결국 약화될 것이다 . (Video shows Syrian Islamist rebels, Ahrar al-Sham, firing canon at Russian airbase) (Syrian Government Forces Capture Strategic Rebel-held Mountain)


군사적인 토벌이 진행될수록, 반정부 파들은 전체적으로 약해진다. 시간이 흐를수록, 화해 협상은 반정부 파에게 불리하고, 아사드 정권에 유리하게 되어, 아사드의 연임이 허용되는 경향이 커진다. 영미계 조사기관인 ORB International의 올 여름의 조사에 따르면, 시리아 국민의 47%가 아사드 정권은 시리아의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응답해, 다른 반정부 세력에 대한 지지보다 높았다. 테러 조직을 소탕하고 내전을 종결해 선거를 거쳐 아사드 정권이 연임하는 것이 향후의 현실적인 시나리오로, 러시아가 그리는 시나리오도 이것일 것이다. (Bashar Al-Assad Has More Popular Support than the Western-Backed "Opposition": Poll)


오바마가 말로는 아사드와 푸틴을 적대시하면서, 실제로는 켈리를 계속해 러시아로 보내, 러시아가 대담한 중동 전략을 시도하도록 푸틴을 부추키는 책략을 계속할수록, 중동은 미국이 아니라 러시아가 주도하는 체제로 전환해 간다. 이번에 미국이 아사드 적대시를 철회하자 마자, 독일은 정보기관을 시리아에 파견해서 아사드 정권과 정보 교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언론에 흘려)하고, 시리아에 독일 대사관을 재개하는 구상도 하고 있음을 밝혔다. ( 'German spies cooperating with Assad'Bild reports) (German Intelligence "Cooperating"With Assad, Berlin May Reopen Embassy In Damascus


미국 정치권에서는,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가장 유력하게된 도널드 트럼프가 푸틴을 평가하는 의견을 내고,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대러 관계를 호전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푸틴도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를 "유능한 지도자"라고 평가하는 발언을 했다. 이제 푸틴를 칭찬하는 것이, 영국과 프랑스와 그리스 등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정치인이 자신의 인기를 끌기 위한 유효한 방책이 되고있는 현실이다. (From Russia with love : Putin, Trump sing each other 's praises)


시리아의 미래에 대해, 또 다른 하나의 불확실성은, 시리아 북부에 자치구(서부 쿠르드, Rojava)를 구축한 쿠르드족이다. 사우디 정부는, 시리아 반정부 파를 결속시키기 위한 회의에, 쿠르드족의 조직을 하나도 부르지 않았다.


사우디는 아마도 회의를 열기 전에 터키와 협의해, 쿠르드족을 부르지 않았을 것이다. 터키는, 자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시리아 북부에 쿠르드족 자치구가 생기는 것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터키의 반대 자세가, 시리아의 안정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있다. 아사드 정권이 쿠르드 자치구를 인정하지 않을 지도 모른다는 점도 불안 요소 다. (Kurdish-Dominated Group Seeks Role in Syria Peace Talks)


그러나 쿠르드 문제도, 시리아에서는, 이미 해결의 출구가 보이고 있다. 우선, 아사드 정권은, 이미 쿠르드 자치구의 구축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원래 2012년 7월에 아무다(Amuda) 코바니(Kobani) 에후린(Efrin)이라는 시리아 북부의 3개 마을에서 쿠르드족이 자치를 시작한 이유는, 지금까지 3개 마을에 주둔하고 있던 시리아 군이 철수해, 쿠르드족의 군대(YPG)에게 마을을 내줬기 때문이었다. 아사드 정권으로부터, 정부군을 다른 지역에서 ISIS와 알 카에다와의 전투에 투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쿠르드족의 자치를 인정하고, 3개 마을에서 군대를 철수한 것이다. (Rojava conflict - From Wikipedia)


아사드 대통령은 최근, YPG에게 무기를 지원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고있다. 시리아 정부는 눈에 띄지 않는 형태로, 오래전부터 쿠르드족과 협조하는 관계에 있다. 미국도 지난 달부터, YPG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


시리아의 쿠르드 세력을 싫어하는 것은 터키뿐으로, 나머지인 미국과 아사드 정권,이란, 러시아는 모든 쿠르드 세력을 아군으로 간주하고 있다. (Assad admits sending weapons to Kurdish forces)


사실 터키에게도, 시리아의 쿠르드 족은 그다지 위협은 아니다. 시리아의 쿠르드족 군대인 YPG는, 터키의 쿠르드족 군대인 PKK가 훈련시키고 육성했다. PKK는 터키에서 테러와 무장봉기를 반복해, 터키 군과 치열한 전투를 계속해 터키 정부로부터 적대시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터키는 적대시하는 PKK에게 육성된 YPG도 당연히 적대시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는 구도다. (People 's Protection Units - From Wikipedia) (Kurdistan Workers 'Party - From Wikipedia)


그러나 살펴보면, YPG는 PKK만의 하부조직이 아니라, 터키의 쿠르드족 조직인 PKK와 이라크의 쿠르드족 조직인 KDP(쿠르드 자치 정부 여당)가 연대하기 위해 만든 조직인 "쿠르드 최고위원회"(Kurdish Supreme Committee)의 산하에 YPG가 존재하는 조직도로 되어있다(정확하게는 PKK의 산하에 있는 시리아 쿠르드족 조직인 PYD와 KDP의 산하에 있는 시리아 쿠르드족 정당연합 KNC가 연합해 만든 것이 쿠르드 최고위원회). KDP는, 터키-이라크의 국경을 넘나드는 게릴라인 PKK에게 이라크 측의 은신처를 제공하거나,  PKK와 터키 정부의 화해를 중재하는 등, PKK를 지원하고 있으며, YPG가 창설 될 때 자신들도 한 무리가 되었다. KDP의 군대인 뻬슈메가(이라크 쿠르드 군)는 쿠르드 군대 중에서 가장 강하고, YPG는 PKK와 뻬슈메가 양측의 하부조직이다. (Kurdish Supreme Committee - From Wikipedia) (Kurdish National Council - From Wikipedia)


그리고, KDP의 독재적인 지도자인 마수드 바루자니(이라크 쿠르드 자치구의 대통령)는,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과 사이가 좋다. 내륙지역인 터키의 쿠르드 자치지역은, 경제적으로 터키의 산하에 있으며, 석유도 전량 터키로 수출하고 있다. 즉, 터키의 에르도안 정권은, 바루자니의 KDP를 통해서,  KDP의 동생뻘인 YPG 등 시리아의 쿠르드족 자치구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있다. 시리아 쿠르드족이 자치를 가지는 것 자체는, 터키도 용납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터키의 위협이 되는 것을, 바루자니의 감독 하에 있는 YPG는 하고 싶지 않으며,하지 않을 것이다. 터키는, 시리아의 쿠르드족 자치구와 안정된 관계를 가지는 관계성을, 이라크의 쿠르드족을 통해서, 이미 획득해 있다. (Masoud Barzani - From Wikipedia)


ISIS가 시리아에서 쫓겨나면, 다음의 초점은 ISIS의 잔존 지역인 이라크로 옮겨진다. 터키는 북부 이라크의 바시카 기지에 군을 파견해, 현지의 수니파 이라크 군대와, 쿠르드족 군대인 뻬슈메가를 훈련시켜, ISIS가 점령하고 있는 모술 탈환을 지원하고 있다. 12월 18일에는 ISIS가 바시카 기지를 공격해, 터키와 ISIS의 관계가 비밀 동맹에서 적대로 돌아섰다는 보고가 있다. 최근의 기사에 쓴 것처럼, 이것은 이라크의 안정화에 기여하지만, 동시에 이라크 3분할(연방화)에도 박차를 가하기 때문에, 이라크 정부는(자기 능력으로 수니파 지역을 안정화할 의사와 능력이 없음에도)터키 군의 월경 진출에 반대하고 있다. (Iraq Kurds say repelled main IS offensive)


미국은 이 문제에서도, 변칙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터키 군의 북부 이라크 진출은 이라크의 안정화에 기여하기 때문에, 미국은 이라크 정부를 달래서, 터키 군의 진출을 인정하게 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 하나의 합리적인 방책이지만, 오바마 행정부는 반대로, 바이든 부통령이 이라크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터키는 괘씸하다. 이라크 정부의 편을 든다"고 했다것을 밝히고 있다. (In Dramatic Reversal, US Vice President Biden Calls On Turkey To Withdraw Its Troops From Iraq) (White House : Turkey Must Remove`Unauthorized 'Troops From Iraq)


터키는, 자국에게 위협을 주지 않는 러시아 군기를 격추해 국제적으로 악당이 되었는데, 터키는 격추를 단행하기 전에 NATO의 맹주인 미국에게 협의하고 승낙을 받았을 것이다. 터키는, 무기를 지원하거나 석유를 사거나 몰래 ISIS를 지원해 온 것이 폭로되어, 이면에서도 악당이 되었는데, 이것도, 원래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이 키운 ISIS를, 미국과 동맹 관계에 있는 터키가 지원했던 구도일 뿐이다. 따라서 이러한 터키의 부정한 행위는, 모두 미국이 주범이고 터키는 종범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이번에 터키가 ISIS를 단념하고 이라크를 안정화하는 지역세력의 군사훈련에 나서자, 미국은 터키의 뒤통수를 쳐서, ISIS 지원과 러시아 군기의 격추도 터키 만이 나쁜 상황에 처하도록 정세를 만들고 있다.


터키는 미국에게 뒤통수를 맞으면서도, 지역 세력이 모술을 ISIS에게 탈환해 북부 이라크를 안정화하는 대책에 협력하고 있다. 이 움직임에, 뜻밖의 곳에서 지원(일 지도 모르는)의 움직임이 일어났다. 그것은, 사우디 아라비아가 25년 만에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 대사관을 재개하고, 북부 이라크의 쿠르드 자치 지역의 수도인 아르빌에도 영사관을 개설한다는 것이다. 이라크 정부는, 이미 9월에 사우디 대사관 요원들에게 비자를 발급했다고 보도되었기 때문에 지금 시기에 실시된 것을 특별히 강조하지 말아야 할 사건일 지도 모른다. (Saudi Arabia to Reopen Embassy in Baghdad After 25-Year Chill in Relations)


그러나 사우디는, ISIS 지원과 아사드 적대시 문제에서는 터키의 편이었다. 아사드의 연명와 ISIS의 붕괴 가능성이 높아지고, 터키와 사우디의 책략이 실패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중동에서의 영향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우디, 터키의 이라크 안정화(연방화)책략에 협력해, 북부 이라크의 쿠르드족과 직접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바그다드와 아르빌에 대사관을 개설하는 것은 납득할 수있는 움직임이다. 사우디는, 이라크의 수니파 지역에 인접해 있으며, 모술 탈환을 시작으로 이 지역이 ISIS의 지배에서 벗어나, 이후 수니파 지역의 주도 세력(자치 정부?)이 친 터키 친 사우디가 되면, 터키와 사우디는, 북부 이라크의 수니파와 쿠르드족의 각각의 자치 정부를 끼고 "육지로 연결"이 된다.


한편 터키는, 페르시아 연안의 카타르에, 최초의 해외 군사기지를 개설하는 상호 협정을 카타르 정부와 체결했다(1년 전부터 양국 간의 군사협정이 있었다). 카타르는, 사우디를 맹주로 하는 GCC(페르시아만 산유국 국가)의 일원이자, 터키와 카타르는 모두 무슬림 형제단과 ISIS를 지원해 온 동지적 관계에 있다. (Turkey diversifies allies with first Mideast military base in Qatar) (Turkey Announces Military Base in Qatar)


(터키 군은 북키프로스에도 주둔하고 있는데, 북키프로스는 터키에게는 준 국내다.키프로스는 유엔의 중재를 받아, 남쪽의 그리스와 북쪽의 터키 사이의 화해가 곧 성립될 것 같다. 이건도 깊은 의미를 갖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 재차 분석할 것이다) (UN chief says agreement to reunify Cyrus 'is within reach')

터키와 사우디, 카타르라는 수니파 3개 국에 의한 이러한 움직임에서, 3개국이 기존의 미국의 중동 지배체제 하에서 움직이는 것을 그만두고, 서로가 직접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시아파 계열의 국가들은, 이란, 이라크의 시아파 지역(중앙 정부), 시리아(아사드가 비 수니파 · 광의의 시아파의 하나인 알라위 파), 레바논(헤즈볼라)에 걸친 "역 초승달"지역을 영향권으로 설정하고 있다 (쿠르드 지역을 경유하지 않으면, 육지로 갈수없기 때문에, 쿠르드와의 협조가 필수적). 이라크 남부에서 사우디 동부, 바레인, 예멘에 걸친 지역에도 시아파가 많아, 사우디 왕정의 힘이 저하되면, 이들 지역에서느 분리 독립의 경향이 강해진다.


미국의 중동패권이 쇠퇴하면, 이 시아파의 영향권에 대항하는 형태로, 수니파인 사우디와 터키가 자신들의 영향권을 자기 능력으로 확보할 수밖에 없게된다. 따라서 요충지 중의 하나가, 이라크의 수니파 지역이 된다. 하지만 앞으로, 미국(영미)의 영향력이 감소하면, 수니파와 시아파의 대립은 더욱 약해지고 협조 관계가 늘어난다.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은, 이슬람 세계의 결속을 약화시켜 중동 지배를 유지하기 위해, 수니파와 시아파의 대립을 선동해, 어리석은 무슬림 지도자들이 선동에 좌우대며 대립해 왔다. 미국의 중동패권이 쇠퇴하면, 처음에는 수니파와 시아파의 영향권 다툼이 심해질 수도 있지만, 결국은 해결로 나아가, 그 이후에는 안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군은 최근, 리비아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20명의 완전무장한 특수부대를 파견했지만, 사전에 승낙을 받아야 할 상대방을 잘못 입력한 결과, 리비아에 도착하자 마자, 그들을 맞이한 리비아 공군에게 "사전에 아무 것도 들은 바가 없다. 빨리 돌아가라"고 체류를 거부당해, 무장한 채로, 귀국을 강요당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엉뚱한 움직임과 패권의 쇠퇴를 상징하는 이야기다. (US Special Ops Kicked Out of Libya) (Deployment fail : US special ops forces arrive in Libya, immediately told to leave)


리비아에서는 그런 한편, 이탈리아와 러시아, 미국, 유엔 등이 연계해서, 리비아에서 내전을 벌이고 있는 각 파벌을 조정해, 시리아 내전 종결책(즉 러시아 방안)을 모델로 삼아, 내전을 종결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탈리아는 EU내에서 러시아 제재의 지속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히는는 등 최근에 와서 "비 미국적인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의 무지막지한 정권 전복책이 파탄한 후, 러시아 등과 같은 비 미국적인 세력에 의한 현실적인 해결책이 군사적, 외교적으로 모색되어,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사태가 안정화될 수있을 것 같은 흐름이, 시리아, 이라크, 리비아 등에서 일어나고 있다. (Italy and US launch Libya peace push amid fears on Isis expansion) (Russia Sanctions Extended? Italy Blocks European Union 's Proposal To Renew Legislation Amid Disagreements)



                                                  https://tanakanews.com/151221syria.htm







<간단 정리>


"오바마 행정부는 전체적으로 러시아 적대시 자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지만, 그러는 가운데서도 켈리는 이전부터 러시아 방문​​을 거듭하면서, 오바마 정권 내에서 친러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켈리의 이번 방러는, 미국이 시리아 문제를 러시아에 맡기는 것에 의해, 러시아 주도로 시리아 내전이 해결되기를 촉구한 것이다."


"12월 18일에 열린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서는, ​​러시아가 이전부터 제안해 온 시리아 내전종결에 대한 시나리오가, 미국도 찬성해서 가결되었다."


"오바마는 말로는 아사드와 푸틴을 적대시하면서, 실제로는 켈리를 계속해 러시아로 보내, 러시아가 대담한 중동 전략을 시도하도록 푸틴을 부추키는 책략을 계속할수록, 중동은 미국이 아니라 러시아가 주도하는 체제로 전환해 간다."


"미국이 아사드 적대시를 철회하자 마자, 독일은 정보기관을 시리아에 파견해 아사드 정권과 정보 교환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언론에 흘려)하고, 시리아에 독일 대사관을 재개하는 구상도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제 푸틴를 칭찬하는 것이, 영국과 프랑스와 그리스 등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정치인이 자신의 인기를 끌기 위한 유효한 방책이 되고있는 현실이다."


"터키와 사우디, 카타르라는 수니파 3개 국에 의한 이러한 움직임에서, 3개국이 기존의 미국의 중동 지배체제 하에서 움직이는 것을 그만두고, 서로가 직접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은, 이슬람 세계의 결속을 약화시켜 중동 지배를 유지하기 위해, 수니파와 시아파의 대립을 선동해, 어리석은 무슬림 지도자들이 선동에 좌우대며 대립해 왔다. 미국의 중동패권이 쇠퇴하면, 처음에는 수니파와 시아파의 영향권 다툼이 심해질 수도 있지만, 결국은 해결로 나아가, 그 이후에는 안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 중동정세가 정리단계에 들어가므로, 내년에는 한반도의 북핵문제가 이슈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그 표면적인 모양새는, 기존의 예상과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잘못하면 크게 오해하게 될 지도 모른다. 







출처 : 프리메이슨 연구모임(프.연.모)
글쓴이 : 샤바샤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