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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북핵문제 -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 2 - 북한 군사력의 실체 - 핵탄두와 대륙간탄도 미사일

춘종 2016. 10. 6. 09:56

1. 북한 군사력의 실체

1.1. 국제정치적 역학관계와 자주독립국가적 외교력


일본이라는 나라의 경제력은 세계 2위, 3위권의 경제강국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된 일인지 일본의 국제정치적 역할은

그야말로 "난장이"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북한이 일본을 비난할 때 흔히 일본을 가리켜

"국제정치적 난장이" 또는 "외교적 난장이"에 불과한 자가 

가소롭게 까분다고 말하곤 합니다.


도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


국제정치적 패권과 자주독립국가적 외교력


국제정치적 패권의 크기는 각국이 가진 군사력 수준과 비례한다고

"무기상"님이 말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미국, 중국, 러시아 등이 강력한 국제정치적 패권행사를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 국가들이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중국의 1인당 평균국민소득이 상당히 낮은 경제후진국임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국제정치적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지요. 즉, 일본과는 완전히 반대 현상인 셈이지요.


그런 차이는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현재 일본의 군사력 수준이 너무 형편없어서 그런 것일까요?

그러나 우리가 잘 알고 있다시피 현재 일본의 군사력은 실로 막강한 편이지요.

특히, 공군력과 해군력은 아마 똥별님들이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막강 무적"(?)이라는 한국군도 당해내기 힘들 정도일 겁니다.


그런데....일본에는 도대체 자국의 "정규군"이라고 하는 것이 없지요.

그저 일본의 치안유지를 담당하는 "자위대"가 있을 뿐입니다.


그래서 일본의 극우들이 항상 떠드는 말이 무엇인가요?

이제 일본도 헌법을 고쳐 자국 정규군을 가진 "정상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헌법개정을 주장하는 것이지요.


즉, 현재 일본이라는 나라는 자국 정규군도 보유하지 못한

"비정상적 국가"라는 의미입니다.


일본이 왜 그렇게 이상한 나라가 되어 버렸는지는

현대사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다 알고 있습니다.


즉, 일본은 2차대전 전범국으로서 패전국 신세여서

승전국인 미국의 "군사식민지"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일본군은 말하자면 미군의 통제하에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미국은 일본이 다시 강력한 군사국가가 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일본의 정규군 보유를 금하고 있지요.


나아가 일본은 미사일 사거리도 자기들 마음대로 늘리지 못하고

대륙간탄도 미사일도 만들지 못합니다.


게다가 일본의 영토인 오키나와에 미군이 기지를 만들어

대규모로 주둔하며 미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오키나와를 공짜로 이용하고 있지요.


일본에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미군기지가 수도인 도쿄에

들어서지 않은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하는 것일까요?

한국은 수도 서울인 용산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그런 역사적 관계로 말미암아

일본은 철저히 미국추종적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국제정치적 영향력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이지요.

고작해서 경제력을 동원한 영향력 행사를 하고 있을 뿐.....


즉, 일본은 자국군대의 힘을 자주독립국가적 관점에서

운용하거나 진정으로 자주독립국가적 외교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 자주독립국가적 외교를 하려고 일본이 시도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번번히 미국에 의해 찌부러져 

조용히 꼬리를 내리고 깨갱하고 말지요.


그 점에 있어서는 또다른 전범국인 독일의 처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독일은 유럽연합에 들러붙어 유럽연합의 힘을 활용하여

미국의 외교적 영향력에서 벗어나고자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과거 독일의 슈뢰더 총리가 미국으로부터 벗어나 자주독립적 외교를 하고자

시도했다가 미국으로부터 얻어터져 

쌍코피가 난 다음 조용히 찌부러진 일이 있지요.


그에 반해, 평균국민소득이 여전히 매우 낮아 경제후진국인 중국은

핵보유국으로서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지위를 가지고

미국과 쌍벽을 이루는 국제정치적 거물 행세를 하고 있지요.


그렇다면, 현재 한국의 국제정치적 사정 및 외교적 행태는

과연 어떻할까요?


한국이 과연 진정한 자주독립국가답게 외교에 있어서도

철저히 한국의 국익에 맞게 자주독립적 외교를 하고 있나요?


만일 혹시라도 그렇게 생각하는 자가 있다면...그는 아마도

현재 한국의 국제정치적 위상과 처지를 모르는 바보 천치일 것입니다.


한국의 경제력과 군사력 수준이 세계 몇위권에 든다고 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현재 한국의 국제정치적 위상과 외교력은

그에 상응하지 못하고, 그저 국제정치적 난장이 수준에 불과함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다 알고 있지요.


오죽하면, 한국의 대통령이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에게 전화하고자 하는데도

중국이 시큰둥하며 안받아 주겠습니까? 그건 그야말로 망신이지요.


다시 말하면, 어느 국가의 국제정치적 위상은

단지 그 나라의 실제 군사력 수준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주독립국가적 외교력을 보이는지 아닌지에도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북한의 조문정국과 중국의 행태


북한이 조문정국에 처해졌을 때 전세계가 북한의 움직임을

시시콜콜히 관심을 가지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특히, 세계의 강대국들은 모두 북한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지켜보았습니다.


심지어 장례식과 추도대회 등을 생중계 하는 나라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중국이 보인 태도는 세상사람들 모두가 놀랄 정도였습니다.

중국의 모든 권력실세들과 거의 대부분의 고위층들이 조문에 참여하였으며

나아가 중국 권력실세들이 너도 나도 앞다투어 고개를 깊숙히 숙이고 조문하는 모습은

마치 과거 "제후국의 제후들"이 황제국의 "황제" 붕어시에 

조문하는 것을 연상시킬 정도였습니다.



그러한 현상들이 의미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북한의 실제 국제정치적 위상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를 의미한다고 

우리는 해석해야만 할 것입니다.


전에 북한의 핵실험 문제로 유엔의 대북제재가 있었을 때

북한은 그에 대해 아래와 같이 강력한 성명을 낸 바 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유엔안보리를 어떻게 굴복시켜가는지를 세계는 목격하게 될 것이다"


그 말은.....당시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에 동참했던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전체 유엔안보리 자체를 굴복시키겠다는 의미입니다.


북한이 실제로 그것을 성취하든 못하든 그에 상관없이

북한의 그런 당당한 태도 자체가 외교적으로, 그리고 국제정치적으로

얼마나 자주독립국가적 태도를 보이는 것인가 하는 점에

우리는 주목하고자 합니다.


암튼, 북한의 국제정치적 위상이 실제로 그와같이 엄청난 것이라면

우리는 북한 군사력의 수준도 혹시 그에 걸맞는 것은 아닐까...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2. 북한의 군사력 수준 - 핵무기와 미사일 


현재 세계의 모든 군사강국들은 핵보유국들입니다.

그만큼 핵무기는 군사력에 있어서 결정적이며, 나아가

그것이 가지는 국제정치적 의미가 그만큼 엄청나다는 반증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단지 핵무기만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세계적 군사강국이 되는 것은 아니지요.


즉, 핵무기를 실어나를 대륙간탄도 미사일이 더 필요합니다.

아니면, 핵잠 등 잠수함 발사 미사일이 필요합니다.


핵탄두가 달린 대륙간탄도 미사일의 보유는 곧 상대 적국이

세계 어디에 있든 보복공격으로 그 나라를 완전 초토화할 수 있음을

의미하지요. 그래서 그런 조건을 가진 나라들끼리는 절대로 전쟁을

할 수가 없습니다. 완전히 서로 멸망을 각오하지 않는한 말입니다.


그래서 핵무기(=더 정확하게는 핵미사일)를 외교적이고 고상한 표현으로 

"전쟁 억지력"(deterrent)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그런데 핵보유국이라고 할지라도....대륙간탄도 미사일 기술을 

아직 가지지 못한 파키스탄과 인도는 진정한 세계적 군사강국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지요. 핵보유국인 파키스탄의 경우 그 때문에

때로 미국에게 수모를 당하기도 하지요.


(인도 미사일: 

http://en.wikipedia.org/wiki/India_and_weapons_of_mass_destruction#Ballistic_missiles )


물론, 인도는 인공위성 로켓기술이 있기는 합니다만

어찌된 일인지 아직 10000km 이상 사거리를 가진 

대륙간탄도 미사일은 없는 것으로 압니다.


다시 말하면, 핵무기, 즉, 핵탄두 만드는 기술 보다도

대륙간탄도 미사일, 즉, 인공위성 로켓을 만드는 기술이 

훨씬 더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핵탄두와 미사일의 존재는 그만큼 군사력 수준의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되니....북한의 군사력 수준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우선 그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보기만 해도 될 것입니다.


1.3.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문제


어느 나라가 정말로 핵무기를 개발하고자 한다면

그래서 국력을 기울여 핵개발을 시작한다면

대략 10년 정도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현재 한국의 기술력도

첨단 레이저 분리법에 의한 핵물질 분리법 기술이 있고

따라서 핵무기를 만들고자 한다면 아마 지금 즉시라도

가능할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그런 짓을 하다가 미국에게 발각되는 날이면

권력자는 미국 cia에 의해 암살당하겠지요.


세계의 모든 제3세계 국가들이 핵무기 개발을 못하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이지요.


예컨데, 미국이 기관총을 가진 세계 조폭두목이라면

그런데 어느 듣보잡 부하 조폭도 단지 칼이 아니라

권총이나 소총 등을 갖겠다고 날뛴다면....어찌될까요?


즉, 아무리 무서운 무기인 기관총을 가진 조폭 두목이라고 할지라도

권총이나 소총의 총알을 피해 살아남기는 아마 힘들 것입니다.

즉, 막상 실전전투가 벌어지면.....기관총이나 권총이나 

마찬가지 효과라는 말입니다.


그런데....북한의 핵개발 역사는 참으로 깁니다.

이미 6.25전쟁 중부터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으니

상식적으로 판단해 보아도 북한의 핵기술 수준이

과연 어느 정도일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구나 과거 공산권국가들의 자연과학, 기초과학, 중공업 기술은

상당히 높은 수준들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북한의 핵기술은 파키스탄 정도와 도대체 비교할 수 없는 정도일 것입니다.


즉, 파키스탄의 핵박사 압둘라 카디르 칸 박사라는 자가 

북한에 핵무기 제조기술을 넘겨주었다는 둥 하는 소리가 

얼마나 허황된 소리일 것인지

우리는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파키스탄은 1998년에 최초의 핵실험을 단행했지요.

그런데 당시 서로 멀리 떨어진 두 지역에서 각각 핵실험을 진행했는데

한 곳에서는 우라늄폭탄 실험만 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플루토늄탄 

또는 수폭 실험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파키스탄은 우라늄핵폭탄 밖에 없고, 그래서 핵탄두 소형화를 못해

핵미사일을 오랫동안 보유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북한과 파키스탄은 이미 핵실험 이전부터 서로 핵협력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 따라서 파키스탄에서 실험된 플루토늄탄 또는

수소폭탄 실험은 북한의 핵무기 실험이 아니었는가 하는 국제적 의혹이 있었지요.


그런 의혹에 대해서는 월간조선의 조갑제씨가 글을 쓴 바 있고, 미국의 찌라시들도

그에 대해 기사화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1999년에 북한을 방문한 압둘라 칸 박사가 북한의 동굴에서

첨단 핵탄두 3개를 직접 목격했다는 증언도 있지요.


북한 核 보유가 사실이라면

2004.04.22


미국 뉴욕 타임스가 지난 12일 ‘파키스탄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압둘라 칸 박사가 5년 전(1999년) 북한을 방문, 핵폭발 장치 3기를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칸 박사는 평양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의 지하 비밀장소에서 북한이 올해 초 방북한 미국 학자들에게 보여준 플루토늄 장치와는 완전히 다른 ‘완전한 무기’를 보았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http://kookbang.dema.mil.kr/kdd/GisaView.jsp?menuCd=3002&menuSeq=2&menuCnt=30912&writeDate=

20040436?ae741c00&kindSeq=1&writeDateChk=200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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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999년에 이미 핵탄두 3기를 보유?

칸 박사 “북측이 1시간 내 미사일 탑재 가능하다고 말해”

 2009/12/29


북한에 핵기술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진 알둘라 카디르 칸 박사는 '북한은 이미 1999년핵탄두까지 가졌었다'고 증언했다고 중앙일보(joins.com)가, 워싱턴 포스트(WP)를 인용하여, 12월 29일 전했다. 지하 깊은 곳에서 진행되는 북한의 핵무기 실험과 대량살상무기의 생산은 안이한 남한의 정치꾼들과 언론인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발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중앙일보는 "99년 북한의 산악 터널을 방문했을 때 북한 측이 3기의 완성된 핵탄두 부품들을 담은 상자들을 보여주며 ‘한 시간 내에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는 압둘라 칸의 증언을 전했다. 알둘라 칸은 94년과 99년 북한을 방문해 핵무기 제조 기술과 개발 장비를 북한에 건넨 장본인으로 평가받는 인물로서, 그의 주장은 신빙성을 가지고 있다.


http://allinkorea.net/sub_read.html?uid=15975&section=sectio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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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참고)


http://engjjang.egloos.com/479300


다시 말하면, 북한은 이미 1999년 보다 훨씬 이전에

다량의 핵탄두 및 미사일들을 만들어 실전배치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고

우리는 추론해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그건 북한의 매우 긴 핵개발 역사를 살펴보아도 충분히

짐작되는 일에 불과합니다.


기타, 미사일에 탑재가능한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에 대한

미국국방부 정보국장 등의 의견들도 한번 살펴 보기로 하지요.






따라서....북한이 아직도 핵탄두 소형화를 할 기술력이

아직은 없다는 둥 또는 고작해서 원시적 핵무기 몇개만 있을 것이라는 둥

하는 소리들이 사실은 얼마나 헛소리들인가를 우리는 간단히 추론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이제 북한이 실제 핵탄두 장착가능한 핵미사일들을 보유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기로 하지요. (아래 그림들을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 


아래 자료들은 대부분 글로벌시큐리티 자료들입니다.

http://www.globalsecurity.org/wmd/world/dprk


(아래 그림들을 클릭하시면 더 커집니다.)


       (핵탄두 장착가능한 미사일 종류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군요.)


                (※클릭하면 이미지가 확대됩니다.)

         세계 주요국들의 미사일 최대 사거리 (북한=15000km)

http://cafe.daum.net/sisa-1/dtCb/184 (출처)



  (3개의 핵탄두 장착가능 하다는 무수단 미사일)


사실 사거리가 몇천킬로미터씩 되는 미사일들은 모두 

핵탄두 전용 미사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1.4. 북한의 대륙간탄도 미사일


그러면 이제 북한이 미국본토 타격가능한 대륙간탄도 미사일도 보유하고 있는지를

알아보면 되겠군요.


사실 저 위 사진에 보이는 "무수단 다탄두 핵미사일"은

원래 잠수함 발사 미사일의 변종입니다.


그 의미는.....북한은 틀림없이 원래의 모델인 잠수함 발사용 미사일도

보유하고 있을 것임이 틀림없는데....그것을 개량하여 지상용으로도 만들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잠수함 발사 핵미사일의 사거리는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면 중대형 잠수함이란 먼거리까지 잠항하여 적국 바로 코 앞에서

발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보여주는 그림이 바로 아래 그림입니다.


(출처: http://www.globalsecurity.org/wmd/world/dprk/nd-b.htm )


미국 글로벌시큐리티에서 제공한 그림인데...위 그림의 의미는

알라스카 등 미국 근처에 가서 무수단 핵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국 전역이 핵미사일 사거리에 들어간다는 의미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저 위 미사일 도표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대포동2호의 경우 사거리가 무려 15000km에 달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미사일 발사만 하면 미국은 언제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결국 실패했다고 발표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언제나

성공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하나만 들어보면.....


[단독]미국 "대포동 2호 실패 아닌 성공"

"북한, (미국)본토 공격 미사일 능력 보유" 수정 평가

2006.08.17


미국의 정보 당국은 7월5일 발사된 북한의 대포동 2호 미사일이 40여초 만에 공중 폭발(=소위 "부러졌다"는 그 미사일)함으로써 시험에 실패했다는 당시 평가를 최근 수정했다고 워싱턴타임스 자매지인 인터넷 시사주간 인사이트 최신호가 보도했다.

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미 정보 당국은 북한이 당시 미국의 핵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지휘·통제시스템 시험을 한 것으로, 이 시험이 성공적이었으며 북한은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2단계 발사 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갖췄다고 재평가했다.

인사이트는 “북한이 미국과의 어떤 종류의 전쟁에도 대비하기 위해 2단계 발사의 핵 능력을 갖추는 정책을 진전시켰다”면서 “북한이 미국의 핵 공격에 살아남을 수 있는 시스템과 훈련을 실시했다”고 미국 정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정보 소식통은 북한이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 일본 공격과 함께 핵무기가 장착된 미사일로 하와이와 미국 본토 서부를 공격하는 내용의 새로운 정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는 “북한이 산악지대에 미사일을 배치해 놓은 뒤 대체로 핵 공격의 피해를 입지 않을 벙커에서 통제한 것”이라며 “북한은 이 훈련에 기초해 미국이 공격하더라도 핵 미사일의 절반가량을 보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미국이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북한이 그 같은 시험을 할 수 있는 단계에까지 이른 상황에서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병력 철수를 계속해야 하는지 관계 당국 내에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http://engjjang.egloos.com/479300


위 기사 외에도.....북한의 미사일이 미국본토 타격가능하다는 것을

증언하는 찌라시들의 기사는 넘쳐납니다. 따라서 더 이상 그 문제를

길게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불필요한 일이지요.


그런데도 찌라시들은 여전히 북한 미사일들이 미국본토 타격능력이 없다고

설레발 치고 있고, 우중들은 그런 보도를 철석같이 믿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지요.


1.5. 북한의 핵탄두 보유수


이제 우리는 북한이 핵탄두와 핵미사일도 보유하고 있고

더구나 미국본토 타격가능한 미사일도 보유하고 있음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만일 북한이 현재 보유한 핵탄두 수가 고작 몇개나 몇십개에 불과하다면

그건 미국과 정면으로 맞서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량일 것입니다.


따라서 북한이 도대체 몇개의 핵탄두들을 보유하고 있을지

대충 추정해 보도록 하지요. 


(당연한 말이지만....북한이 실제 몇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지는.....미국 정보당국도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 무지랭이들이 그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지요.

즉,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고작해서....북한의 실전배치된 핵미사일 수를 

대충 짐작해보고 핵탄두 수를 역계산해 보는 것이지요. 물론, 북한이 실전배치한

핵미사일 수도 정확히는 도저히 알 수 없는 일입니다. 그건 미국도 마찬가지)


저 위에서 보면......노동미사일도 핵미사일인데...

실전배치된 수가 아마 320개 정도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군요.

그건 단탄두 핵미사일입니다.


그리고 무수단은 3개의 다탄두 핵미사일인데....그 실전배치 수는

20~50개 정도로 추정되는가 봅니다.(그러나 내가 보기에는 그 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봅니다. 왜냐면 그것이 지난 노동당 창당기념일의 열병식에

나온 것만해도 무려 8기에 달했으니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대포동2호는 제외하기로 하지요.


위에 추정된 수만 대충 계산해보아도

북한은 아마도.....적어도 400개 전후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추정되는군요.


아래 자료는 위키피디어 한글판에 있는 내용입니다.


전용 핵미사일


러시아의 R-21을 베낀 노동과, R-27을 베낀 무수단은 모두 전용 핵미사일이다. 재래식 탄두는 사용하지 않는다. R-21에는 핵탄두 1개, R-27에는 핵탄두 3개가 탑재된다. 러시아에서, 스커드는 재래식탄두, 핵탄두 겸용으로 개발되었지만, 노동과 무수단은 핵탄두 전용으로 개발된 미사일이다.


북한이 현재 몇발의 핵탄두를 보유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2010년 현재 배치수량으로 알려진, R-21 200발과, R-27 50발이면, 최대 350발의 핵탄두라는 계산이 가능하다.


R-21 사용국은 러시아, 북한, 파키스탄, 이란으로 모두 핵보유국 또는 핵보유 의심국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B%A1%9C%EB%8F%99_1%ED%98%B8


http://cafe.daum.net/sisa-1/nDHt/1


1.6. 기타, 북한의 군사력 수준


기타, 북한의 첨단 군사력기술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하나의 예로서 아래 내용만 소개하자면.....


아래 기사의 의미는....이제 미군의 첨단 스텔스기는

북한에게는 그야말로 죽은 목숨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즉, 미군의 첨단 스텔스기가 북한에게는 무용지물이나 다름 없다는 의미이지요.


말하자면....북한은 스텔스 분야에서 첨단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한국 전투기들이 북한영토에 다가가

북한의 공격원점을 폭격하겠다고? 헐....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요.


"북한 스텔스기 포착하는 레이더 실전배치"

2011.01.14


북한이 미군의 스텔스기를 포착할 수 있는 특수레이더를 실전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MBC가 14일 보도했다. 


이 레이더는 스텔스 전투기끼리 주고받는 교신을 이용해 위치와 속도를 잡아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작년 10월 당 창건 기념행사에서 대공 미사일 S-300P를 처음 공개했는데, 이는 이 신형레이더의 신호에 따라 스텔스기를 타격하는 무기로 보인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14/

2011011402177.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2


북한의 군사력 수준의 실체에 대해서는 이쯤 해두고자 합니다.

우리가 뭐 밀리터리 매니아가 되고자 하는 것도 아니니

북한 군사무기들에 대해 시시콜콜히 알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지요.


그저 국제정치적 의미를 가질만한 무기들에 대해 

개괄만 알아도 충분하지요.


그래서 이제......북미대결의 역사성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아볼

차례인데.....글이 너무 길어져서 그건 아무래도 다음 글에서

언급해야 할 것 같습니다. 


(뱀발)


위 내용 중에.....혹시 내가 과장하여 

북한을 마구 "찬양"한 부분이라도 있나요?


아니면, 사실과 진실에 어긋나게 잘못 추론하거나

또는 객관적 증거자료들을 불충분하게 제시한 내용이라도 있나요?


아니면, 내가 어디서 일반인들이 모를 극비자료들이라도 가져왔나요?

위에 제시된 자료들은 모두 누구나 열람가능 하도록 공개된 정보들 뿐입니다.


그동안 북한 군사력의 실체를 모르던 사람들은

위 내용을 처음 보았을 때 아마 어안이 벙벙해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만일 독자가 수구꼴통이라면 아마도 

"위 얘기는 결코 진실이 아닐거야, 위 내용 중에 뭔가가 잘못되었을거야"라고

굳게 믿고 싶어하며, 나를 "북한을 일방적으로 찬양"하는 "빨갱이"라고

몰아가고 싶겠지요.


그러나 나는 명백히 일반 대중들에게 공개된 정보들만에 의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상식적인 추론을 했을 뿐입니다.


아마도 아이큐가 두 자리수 이상만 되면....누구나 다 위와같이

추론할 능력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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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부분은 2012년 5월 5일 서프 국제방에서 발견된 내용으로서

원문을 캡쳐화면으로 잡아 그대로 추가 첨부합니다. )


(클릭하시면 아래 그림과 글자가 원본 크기로 커집니다.)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global_2&uid=59143


(위 글의 원문은 아래 내용입니다.)


북한 핵(核)탄두 최소 '2백60여기' 

 김씨왕조 3대 세습의 성패(成敗)를 논하는 것은 시간낭비

  

 미국의 저명한 북핵 전문가인 D씨는 1990년대 북한 핵 관련 보고서를 통해 2010년 북한 핵탄두가 최소 2백60여기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는 핵탄두 수치로만 보면 이스라엘과 인도를 능가하는 엄청난 양이다. 

  

 북한이 미국에 대해 핵군축(核軍縮)을 주장하는 이유는 핵무기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한국의 국방백서는 북한 핵탄두를 12기 정도로 보고 있으나, 이는 북한 핵능력을 과소평가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즉 대(對)국민 홍보용 자료이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는 2006년 10월11일 민주주의 이념정치철학연구회 주최로 열린 강좌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쓰고 남을 만큼 만들어뒀다"면서 "(이것은) 그들이(노동당 간부들이)자주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북한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핵무기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북한은 지금 이 시간에도 북한 전역에 산재해 있는 지하 핵시설을 통해 엄청난 양의 핵폭탄을 제조 하고 있다. 미국의 정보기관이 이를 모를 리 없다. 

  

 이 때문에 미국은 부시 행정부 말기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고, 수세적 대북정책으로 전환해 여태껏 비공식 루트를 통해 한국 정부를 배제하고 북한 당국자들과 대화를 지속해온 것이다. 

  

 북한은 다양한 형태의 핵무기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왔는데, 특히 소형 핵무기에 큰 관심을 가지는 듯하다. 국내 대다수 북핵 전문가를 비롯, 대다수 언론이 북한의 핵능력을 과소평가 하고 있으나 이는 조국의 장래를 위해 옳은 일이 아니다. 

  

 2006년 10월 실시된 북한 핵실험 당시 로이터 통신은 “(북한의) 핵실험에 사용된 무기가 중성자탄”이라고 보도하면서 “북한이 중성자탄을 실험한 것이라면 장차 미군이나 한국군과 전쟁 시 전술핵무기로 배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영국 왕립 <합동군사연구소(RUSI)>의 군사전문가인 리 윌렛은 “핵탄두는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재래식 미사일과 핵탄두를 서로 맞추는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면서 이런 점에서 북한의 핵실험 무기가 ‘중성자탄’이라는 가설이 상당한 설득력을 가진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기 홍콩 군사전문가인 차우훙(昭鴻)은 <홍콩 명보>와의 인터뷰에서 “핵실험의 성공 여부를 폭발 규모로 가늠할 수 없다”며 “북한이 더 정밀한 핵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폭발규모로 핵실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관념”이라며 “북한의 핵기술은 크게 저평가돼 있고 이미 제3세대 핵무기인 중성자탄을 개발 중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들이 한결같이 중성자탄을 언급한 이유는 1998년 파키스탄에서 (북한의) 수폭실험을 목격했고, 2004년 9월8일 밤11시와 9월9일 새벽1시에 실시한 중성자탄 실험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보는 이제 공공연한 사실로서 더 이상 비밀도 아니다.

  

 이와 함께 핵실험 당시 작은 지진파가 감지됐는데, 핵폭탄 실험의 지진파치고는 매우 약한 파동을 기록했다. 이를 두고 국내외 언론은 북한 핵실험이 실패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일제히 게재했다. 그러나 기자는 이들과 의견을 달리했다. 

  

 김정일이 한반도에서 유용하게 써 먹을 수 있는 ‘소형 핵무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그동안의 북한 핵 실험은 실패작이 아니라 '소형 핵실험'을 해온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북한은 현재 야포와 미사일에도 쉽게 장착-사용 할 수 있는 소형의 핵무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가까운 장래에 사단-군단급도 아닌 대대-연대단위의 부대에서도 유사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김정일은 언론에서 종종 ‘무모한 미치광이’로 묘사되어 왔다. 그러나 김정일은 핵개발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이성적인 과정’을 추구해왔다고 여겨진다. 북한은 가까운 장래에 엄청난 양의 핵탄두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

  

 북한의 핵무기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사활이 걸린 치명적이고 불안정한 위협이다. 이러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일본 등 우방국 간의 보다 적극적인 군사협력 체제의 구축이 필요하다. 

  

 북한의 3대 세습이 성공할 것이냐 실패할 것이냐를 두고 ‘갑론을박’(甲論乙駁)을 하는 것은 시간낭비일 뿐이다. 

  

 지금은 대한민국 사수를 위한‘자체 핵무장’을 논해야 할 때이다

  

 2010.10.17. 프리존뉴스 김필재 기자 spooner1@hanmail.net


(출처: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79&num=33919 )


(더 많은 관련 내용: http://cafe.daum.net/sisa-1/dtCb/141 )


기타, 인터넷 상에 떠돌아 다니는 아래와 같은 

과거 기사자료가 있어 추가로 첨부합니다.



1993년 보도입니다.

즉, 러시아 핵과학자들이 도대체 언제부터 북한에서 활동했었는지

정확히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미사일 기술도 아마 대부분 러시아 과학자들에 의해

전수되었을 가능성이 크군요.


그렇다면.....그 수준이 어느 정도일지 쉽게 짐작이 되는군요.


북한 1~2년내 핵폭탄 제조(1991년 6월 2일자 동아일보 보도)


동아일보 1994년3월25일 보도 - 北 ICBM 대륙간 탄도미사일 미국 LA 사정권


(참고)


북한의 핵무기 능력 보다도....북핵문제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에는

사실 이 글 다음에 이어지는 3편인 "역사성"에 대한 글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니 다음 편 글을 반드시 읽어보세요.


북핵문제 - 초보자를 위한 입문서 3 - 북미대결의 "역사성" (=가장 중요한 내용)



출처 : 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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