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차일드家(The House of Rothschild)의 지배구조
[머니투데이 2006-05-27 11:57]
[머니투데이 성보경 프론티어M&A 회장]
세계투자금융의 지배구조와 거대다국적기업에 대한 M&A를 공부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와 같이 등장하는 집단이 바로 로스차일드가(The House of Rothschild)이다.
로스차일드는 세계투자금융의 역사, 세계금융시장의 지배구조, 거대다국적기업의 지배구조, 유태자본의 지배구조, 미국경제의 지배구조, 세계비밀조직의 실체 등 금융지배와 음모론에 이르기까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간 로스치일드가에 대한 내용이 픽션에 가깝다는 생각으로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조지 암스트롱(George Armstrong)이 쓴 “The Rothschild Money Trust” 그리고 “THE HISTORY OF MONEY(Rothschild Banking)”, “The House of Rothschild”, “The History of the Standard Oil Company”, “The US Federal Reserve System” 등을 읽고부터 세계의 지배구조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미국의 상원의원들이 조사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보면,
미국의 거대투자금융기업과 거대다국적기업들의 소유구조와 경영자들의 연결고리가 자세히 나타나 있다. 가장 강력한 조직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The Business Roundtable)과 그 조직 내부에 핵심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너 써클(The Inner Circle)들의 존재이다. 미국의 재벌조직과 투자금융조직의 결합은 거대다국적기업의 지배구조를 세밀하고 복잡하게 만들었고, 미국의 투자금융조직과 정치조직의 결합은 국제자금의 이동경로를 지배할 수 있게 하였고, 택스 헤이븐(Tax Haven)과 같은 자금의 은닉처를 만들어 자금의 출처에 대한 비밀을 보장할 수 있게 제도를 만들었다.
또한 미국의 재벌조직과 관료조직 그리고 정치조직의 결합으로 연금과 기금 등을 활용하는 새로운 기업의 경영방식과 지배구조를 만들어 냈다. 이는 자본주의의 지배구조가 고도의 전략전술에 의해 운영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로스차일드가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은 이러한 현상에 대한 접근방법의 하나라고 보면 될 것이다.
미국의 국가조직과 운영방식을 실질적 각도에서 살펴보면 이렇다. 관료조직과 정치조직은 독점금지법 등의 법률과 세금정책을 관장하고, 투자금융조직은 미국의 FRB조직을 장악하고 있으면서 통치자금의 관리를 맡아 금리와 인플레이션을 조절한다. 거대다국적기업의 조직들은 세계투자처를 관장하고 통치자금의 사용처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미국의 조직과 운영방식은 우리나라와 매우 다르다. 일본, 중국, 영국 등의 국가조직을 분석해 보면 각 국가들마다의 특징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미국이 세계통화를 지배하면서 누리는 세뇨리지 효과는 정확하게 말하면 미국정부가 아니라 국제투자금융가들의 연합체가 갖고 있는 혜택에 해당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금융 및 재정 정책을 실행함에 있어서 이들 국가의 정책을 참고할 수는 있어도 모방하거나 따라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도 유럽국가들의 식민지로 출발했으며, 식민지를 국가의 모습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자금은 유럽의 투자금융가들이 지원했다. 일본 역시 메이지 유신을 성공시키는데 필요한 자금은 유럽의 투자은행가들로부터 조달했다.
유럽의 투자은행가들 중 가장 크고 역사가 오래된 투자금융회사가 바로 로스차일드 뱅크이다. 로스차일드가는 독일에서 출발한 유대인 회사로서 고리대금업과 각국의 군주들의 자산을 운용하던 회사였다. 독일에서 성공을 거둔 후에 유럽의 주요 5개 국가에 진출하여 성공을 거둔다.
유럽의 주요 5개국에 진출한 로스차일드가의 금융가들은 모든 국가에서 성공을 하고, 각자 독립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거대한 프로젝트에는 연합하여 참여한다.이들은 독일금융을 장악하는 로스차일드(Rothschild banking family of Germany), 오스트리아의 금융을 장악하는 로스차일드(Rothschild banking family of Austria), 영국의 금융을 장악하는 로스차일드(Rothschild banking family of England), 프랑스의 금융을 장악하는 로스차일드(Rothschild banking family of France), 이태리의 금융을 장악하는 로스차일드(Rothschild banking family of Naples), 그리고 바티칸 제국과 연합하여 투자가들의 비밀을 철저하게 지켜주는 스위스의 금융을 장악하는 로스차일드(Rothschild banking family of Switzerland)로 가지를 뻗게 된다.
특히, 스위스의 금융을 장악한 로스차일드는 전세계 독재자들의 은닉재산을 숨겨주는 사업을 진행해 부패한 권력자들의 비리를 숨겨주는 대가로 이들을 지배하는 것은 물론 세계 금융의 흐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영국과 독일의 로스차일드가는 인도에 동인도회사를 설립하여 엄청난 재산을 축적하고, 일본의 전쟁자금을 지원하여 일본의 고리대금업 시장을 현재까지도 장악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경제정책에 필요한 자금과 국가재건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미국의 금융시장을 통치할 수 있는 권한도 가졌다.
미국의 거대투자금융회사인 J.P 모건에 투자하고, 철강왕 카네기가를 지원하여 철강 트러스트를 만들게 하고, 서부개척과 동서남북의 철도회사를 독점할 수 있게 해리먼가와 밴더빌트가를 지원했다. 석유왕 록펠러가에 대한 자금지원은 로스차일드가 전세계 에너지 산업을 독점할 수 있게 만든 가장 큰 수확이다. 로스차일드가는 전세계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지하자원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제3세계 국가들이 자원보호주의를 표방하게 된 원인이 됐다.
로스차일드가는 혈연과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집단을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형성한다. 이러한 지배구조는 Astor family, Carter family, Disney family, Drexel family, Du Pont family, Huxley family, Krupp family, Fairchild family, Forbes family, Ford family, Gould family, Guggenheim family, Hilton family, Johnson family, Kennedy family, Lee family, McCormick family, Mellon family, Morgan family, Rockefeller family, Roosevelt family, Vanderbilt family, Von Erich wrestling family, Washington family, Whitney family, Bush family, Gates family, Warburg family 등의 뿌리를 추적하면 모두 연관되어 있음을 분석할 수 있다.
로스차일드의 세계전략은 인간관계와 재력이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한다. 때문에 로스차일드의 세력은 점점 강해지는 것이다. 세상은 로스차일드 집단과 그 외의 세력(Rothschild Group and Others in the World))으로 분류한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적대적인 방법이든 우호적인 방법이든 M&A전략은 정부권력, 투자금융가, 거대다국적기업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성공적인 지배전략이다. 때문에 특정국가의 정부이거나 특정기업들이 경제정책이나 성장전략을 수립하고자 할 때 우물안 개구리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는 효과가 나올 수 없다.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세계가 형성되어 있는 실체를 알고 있는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세상을 분석한답시고 빙산의 일각만 보고 와서 세상을 논하고 정책을 수립하고 기업의 경영전략을 세운다.
한국이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활동하고, 당당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 개구리들의 합창이 아니라 세계에 대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에 의한 전략을 만드는 일이 먼저 되어야 할 것이다.
성보경프론티어M&A 회장
[머니투데이 2006-05-27 11:57]
[머니투데이 성보경 프론티어M&A 회장]
세계투자금융의 지배구조와 거대다국적기업에 대한 M&A를 공부하다 보면 약방의 감초와 같이 등장하는 집단이 바로 로스차일드가(The House of Rothschild)이다.
로스차일드는 세계투자금융의 역사, 세계금융시장의 지배구조, 거대다국적기업의 지배구조, 유태자본의 지배구조, 미국경제의 지배구조, 세계비밀조직의 실체 등 금융지배와 음모론에 이르기까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간 로스치일드가에 대한 내용이 픽션에 가깝다는 생각으로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나 조지 암스트롱(George Armstrong)이 쓴 “The Rothschild Money Trust” 그리고 “THE HISTORY OF MONEY(Rothschild Banking)”, “The House of Rothschild”, “The History of the Standard Oil Company”, “The US Federal Reserve System” 등을 읽고부터 세계의 지배구조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미국의 상원의원들이 조사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보면,
미국의 거대투자금융기업과 거대다국적기업들의 소유구조와 경영자들의 연결고리가 자세히 나타나 있다. 가장 강력한 조직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The Business Roundtable)과 그 조직 내부에 핵심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너 써클(The Inner Circle)들의 존재이다. 미국의 재벌조직과 투자금융조직의 결합은 거대다국적기업의 지배구조를 세밀하고 복잡하게 만들었고, 미국의 투자금융조직과 정치조직의 결합은 국제자금의 이동경로를 지배할 수 있게 하였고, 택스 헤이븐(Tax Haven)과 같은 자금의 은닉처를 만들어 자금의 출처에 대한 비밀을 보장할 수 있게 제도를 만들었다.
또한 미국의 재벌조직과 관료조직 그리고 정치조직의 결합으로 연금과 기금 등을 활용하는 새로운 기업의 경영방식과 지배구조를 만들어 냈다. 이는 자본주의의 지배구조가 고도의 전략전술에 의해 운영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로스차일드가의 실체를 파악하는 것은 이러한 현상에 대한 접근방법의 하나라고 보면 될 것이다.
미국의 국가조직과 운영방식을 실질적 각도에서 살펴보면 이렇다. 관료조직과 정치조직은 독점금지법 등의 법률과 세금정책을 관장하고, 투자금융조직은 미국의 FRB조직을 장악하고 있으면서 통치자금의 관리를 맡아 금리와 인플레이션을 조절한다. 거대다국적기업의 조직들은 세계투자처를 관장하고 통치자금의 사용처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미국의 조직과 운영방식은 우리나라와 매우 다르다. 일본, 중국, 영국 등의 국가조직을 분석해 보면 각 국가들마다의 특징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미국이 세계통화를 지배하면서 누리는 세뇨리지 효과는 정확하게 말하면 미국정부가 아니라 국제투자금융가들의 연합체가 갖고 있는 혜택에 해당된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금융 및 재정 정책을 실행함에 있어서 이들 국가의 정책을 참고할 수는 있어도 모방하거나 따라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는 미국도 유럽국가들의 식민지로 출발했으며, 식민지를 국가의 모습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자금은 유럽의 투자금융가들이 지원했다. 일본 역시 메이지 유신을 성공시키는데 필요한 자금은 유럽의 투자은행가들로부터 조달했다.
유럽의 투자은행가들 중 가장 크고 역사가 오래된 투자금융회사가 바로 로스차일드 뱅크이다. 로스차일드가는 독일에서 출발한 유대인 회사로서 고리대금업과 각국의 군주들의 자산을 운용하던 회사였다. 독일에서 성공을 거둔 후에 유럽의 주요 5개 국가에 진출하여 성공을 거둔다.
유럽의 주요 5개국에 진출한 로스차일드가의 금융가들은 모든 국가에서 성공을 하고, 각자 독립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거대한 프로젝트에는 연합하여 참여한다.이들은 독일금융을 장악하는 로스차일드(Rothschild banking family of Germany), 오스트리아의 금융을 장악하는 로스차일드(Rothschild banking family of Austria), 영국의 금융을 장악하는 로스차일드(Rothschild banking family of England), 프랑스의 금융을 장악하는 로스차일드(Rothschild banking family of France), 이태리의 금융을 장악하는 로스차일드(Rothschild banking family of Naples), 그리고 바티칸 제국과 연합하여 투자가들의 비밀을 철저하게 지켜주는 스위스의 금융을 장악하는 로스차일드(Rothschild banking family of Switzerland)로 가지를 뻗게 된다.
특히, 스위스의 금융을 장악한 로스차일드는 전세계 독재자들의 은닉재산을 숨겨주는 사업을 진행해 부패한 권력자들의 비리를 숨겨주는 대가로 이들을 지배하는 것은 물론 세계 금융의 흐름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영국과 독일의 로스차일드가는 인도에 동인도회사를 설립하여 엄청난 재산을 축적하고, 일본의 전쟁자금을 지원하여 일본의 고리대금업 시장을 현재까지도 장악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경제정책에 필요한 자금과 국가재건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미국의 금융시장을 통치할 수 있는 권한도 가졌다.
미국의 거대투자금융회사인 J.P 모건에 투자하고, 철강왕 카네기가를 지원하여 철강 트러스트를 만들게 하고, 서부개척과 동서남북의 철도회사를 독점할 수 있게 해리먼가와 밴더빌트가를 지원했다. 석유왕 록펠러가에 대한 자금지원은 로스차일드가 전세계 에너지 산업을 독점할 수 있게 만든 가장 큰 수확이다. 로스차일드가는 전세계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지하자원을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는 제3세계 국가들이 자원보호주의를 표방하게 된 원인이 됐다.
로스차일드가는 혈연과 전문적인 능력을 가진 집단을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형성한다. 이러한 지배구조는 Astor family, Carter family, Disney family, Drexel family, Du Pont family, Huxley family, Krupp family, Fairchild family, Forbes family, Ford family, Gould family, Guggenheim family, Hilton family, Johnson family, Kennedy family, Lee family, McCormick family, Mellon family, Morgan family, Rockefeller family, Roosevelt family, Vanderbilt family, Von Erich wrestling family, Washington family, Whitney family, Bush family, Gates family, Warburg family 등의 뿌리를 추적하면 모두 연관되어 있음을 분석할 수 있다.
로스차일드의 세계전략은 인간관계와 재력이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인간관계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한다. 때문에 로스차일드의 세력은 점점 강해지는 것이다. 세상은 로스차일드 집단과 그 외의 세력(Rothschild Group and Others in the World))으로 분류한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적대적인 방법이든 우호적인 방법이든 M&A전략은 정부권력, 투자금융가, 거대다국적기업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성공적인 지배전략이다. 때문에 특정국가의 정부이거나 특정기업들이 경제정책이나 성장전략을 수립하고자 할 때 우물안 개구리와 같은 방법을 사용해서는 효과가 나올 수 없다.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세계가 형성되어 있는 실체를 알고 있는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세상을 분석한답시고 빙산의 일각만 보고 와서 세상을 논하고 정책을 수립하고 기업의 경영전략을 세운다.
한국이 세계 속에서 당당하게 활동하고, 당당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 개구리들의 합창이 아니라 세계에 대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에 의한 전략을 만드는 일이 먼저 되어야 할 것이다.
성보경프론티어M&A 회장
출처 : 부동산
글쓴이 : 정직이최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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