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산층 몰락의 20가지 증거 | ||||
뉴욕타임스, “수백만의 중산층 일자리가 사라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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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conomic Collapse의 마이클스나이더가 5일 미국 중산층이 파괴되는 중이라는 20가지의 징후를 발표했다. 그가 발표한 자료는 미국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언론의 세뇌 공작과 “미국이 망하겠어?” 라는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기초 상식마저 없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기에 충분하다. 현재 미국 경제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다. 영원히 갚을 수 없는 빚은 둘째치고라도 미국 소비시장의 핵심층인 중산층이 붕괴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도 2일 “The Middle Class Is Steadily Eroding..”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수백만 중산층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수입은 계속 감소 중이며, 주택소유비율은 지난 8년간 연속으로 감소했고 소비자들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부채액을 기록하는 중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미국의 경제가 위기 중에서도 최악의 시간을 지내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지금 당장 여러분이 3S(섹스, 스포츠, 스크린)에서 탈피한다면 점점 망조가 들어가는 세상의 정세에 소름이 돋을 것이다. 다음은 스나이더가 지적한 미국 중산층 붕괴의 20가지 이유다. #1 미국 기업을 본다면 중산층이 사라지고 있는지 어떤지를 물어볼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기업의 매출액 추이가 그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최근 뉴욕타임스 기사는 이렇게 보도한다. "중산층이 꾸준히 사라지고 있다, 그것은 사업계에 물어보면 된다. The Middle Class Is Steadily Eroding. Just Ask the Business World"... #2 미국의 대형소매체인점들은 중산층을 대상으로 성업하던 기업인데 이제는 계속 죽어간다. 시어스와 제씨페니는 둘 다 도산의 상황에 몰려있다. 그리고 라디오셱 사는 올해 중에 500개 상점을 폐쇄할 것이다. #3 미국의 실제 가용한 수입금은 1974년도 이래로 우리가 봐온 감소 추이에서 최대 감소액을 기록했다. #4 미국의 평균 중앙치 수입금은 5년 연속으로 하락했다. #5 미국의 주택소유자 비율은 8년 연속으로 하락했다. #6, 2008년도에 미국인의 53%가 스스로를 중산층이라고 간주했다. 2014년도에는 단지 44%만이 스스로를 중산층이라 간주한다. #7, 2008년도에 미국인의 18세에서 29세 연령대 인구 중 25%가 스스로를 하위계층으로 간주했다. 그러던 것이 2014년에 이르러 놀랍게도 그들 중에 49%가 하위계층이라고 간주한다. #8 놀랍게도 모든 미국인 중에서 56%가 지금 "서브프라임 신용상태 subprime credit"에 들어갔다. #9 전체 소비자 여신은 지난 3년간 22%나 증가했다. #10 미국에서 신용카드 채무액 평균금액은 15,279달러에 이른다. #11 미국의 대학생 학자금부채액은 평균, 32,250달러에 달한다. #12 미국의 모기지 부채액은 평균 149,925달러에 이른다. #13 전체 미국소비자 채무액은 11.3조 달러에 이른다. #14 미국 국가 채무액은 현재 17.2조 달러에 이른다. 이 액수는 오바마가 집권한 이래로 6.6조 달러나 증가한 것이다. 이 채무액을 상환하는 부담은 대부분이 중산층에게 가해진다 (만일 중산층이 살아남는다는 걸 가정했을 경우이다). #15 의회 예산국에 따르면 향후 10년을 넘어가면 국가채무에 대한 이자비용은 거의 4배가 넘을 것이라 한다. #16, 1999년도를 회상하면 미국민의 64.1%가 고용주에 의한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 오늘에 있어서 그 비율은 54.9%로 줄어들었다. #17 이전보다 더 많은 미국인들이 건강보험에 지원을 받으려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현재 8천2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한 집에 최소한 한 명꼴로 메디케이드 지원프로그램에 등록돼 있다. #18 미국민 중 4천6백만 명이 빈곤상태로 살고 있다. 미국의 빈곤율은 지난 3년간 연속해서 15% 내지 그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런 상황은 1965년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다. #19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한 이래로 미국민 중에 무료식권으로 배급을 받는 수효가 3천 2백만 명에서 4천7백만 명으로 증가했다. #20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한 이래로 미국민 중에 일하는 세대의 비율이 60.6%에서 58.6%로 감소했다.
여러분은 무엇이 보이는가?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미국이 무척 위험하다.”라는 것을 감지할 것이다. 그러나 FRB의 새로운 리더가 된 옐런은 정상적인 사고를 갖지 않은 것 같다. "현 단계에서는 경제 전망에 대한 잠재적인 리스크가 제기되진 않는다"며 "기존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 11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버냉키를 대신해 FRB 수장이 된 옐런 의장의 발언이다. 미국은 제조업이 사라진 나라다. 따라서 미국 시민들의 소비로 경제가 지탱하는 놀라운 구조를 가진 나라다. 소비의 주체는 당연히 중산층이다. 그 중산층이 지금 엄청난 속도로 붕괴하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자칭 미국의 중앙은행이라고 하더라도 FRB 수장의 안목이 “경제 전망에 잠재적인 리스크가 없다”는 것은 개그콘서트 100회 특집보다 더 웃기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기자는 진정 묻지 않을 수 없다. FRB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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