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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글로벌 금융시장 난기류 닥친다

춘종 2014. 6. 28. 13:43

금값, 올해 폭락전망 딛고 예상밖 고공행진


美달러가치 약세에 엔화환율 급격 추락...원화환율도 주목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급락..."연말에도 3% 못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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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한 대에 '174억',초희귀 페라리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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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베는 틀렸다....물론 그렇게 믿고도 싶다.^^ ( 난다안다)


아베가 일명 아베 노믹스의 3번째 화살이라 불리는 성장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을 내놓았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2015 회계연도부터 법인세를 낮춰 도쿄도를 기준으로 현재 35.64%인 법인세 실효세율을 

몇년 안에 20%대로 낮춘다는 방침을 담았고 이를 통해 2013~2022년에 걸쳐 평균 실질 성장률 2%

(명목 성장률 3%) 달성을 목표로 삼았습니다.일본 정부는 과세 대상 기업을 확대하고 고수익 기업에

 유리한 세제로 바꾸어 경제성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인데요.

이렇게 해서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세수는 추가적인 소비세 인상을 통해 메울 계획을 하고 있는지 

올해 8%로 올린 소비세를 내년에 10%로 추가 인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개인세율은 올리고 기업세율은 줄이겠다는 것인데요. 물론 낮아진 기업세율 

만큼 일본 정부는 임금 인상이나 고용 창출을 기업들에게 독려하겠지만 어찌 되었든 일본 국민들 

입장에서는 그리 달가운 소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암튼 아베정부는 아베노믹스의 성공을 자위하며 호기롭게 3번째 화살을 당겼지만 아베가 생각하는

 것 만큼 아베노믹스는 순탄치 않은 모습입니다. 물론 부동산 경기 회복과 주식 시장 활황 그리고 

엔화 약세로 인한 수출기업들의 영업이익 개선은 분명 긍정적인 결과지만 이런 흐름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드는 상황입니다.

 

엔화 약세로 인한 수혜는 일부 기업에게만 집중 되었고 국내 내수 경기는 오히려 더 침체가 된 

상황입니다. 특히 엔화 약세로 인해 수입 물가가 상승하면서 일본의 CPI는 급등했는데요. 이를 두고

 아베는 디플레이션을 이겼다고 자축하지만 현재 일본의 물가는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가 늘어나 물가가 상승한 것이 아니라 단지 엔화 약세로 인해 수입물가가 

오른 탓이 크기 때문에 이를 성공으로 보는건 우스운 일이죠.

 

이 부분은 이미 제가 아베노믹스가 처음 시행 되었을때 이런 문제가 나올 것이라고 시황 분석 

글을 통해 설명을 드렸었던 만큼 제 글을 꾸준히 읽으시는 분들이라면 어느정도 예상했을 거라

 봅니다.

 

 



 

표에서 보시는것 처럼 일본 가계 지출은 올해 부터 급격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물론 

올초에 한번 급등하기는 했으나 이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미리 소비를 당겨 한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수는 없습니다.

 

이렇게 일본 가계지출은 줄어드는데 일본의 CPI는 30년전 고점 수준에 도달해 있는 상황입니다. 

30년 동안의 경제 수준과 임금인상율을 감안하면 거의 재앙수준의 물가 상승 속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베는 추가적인 엔화 약세를 준비하고 있고 소비세는 추가 인상을 고려하고 

있으니 앞으로 일본 경제는 어디로 갈까요? 아베가 놓은 히로뽕이 얼마나 더 환각효과를 

유지 할 수 있을까요? 

 

 

http://cafe.daum.net/yoonsangwon/M9HU/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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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께 드립니다.(류정)

이 글이 윤정이 어머니께 읽혀질지 모르겠지만 부모 된 심정으로 몇 마디 드리고자 합니다.

나 역시 두 아이의 아빠로서 이미 모두 분가를 시킨 사람입니다.

 

내가 어렷을 적, 나는 어머니가 제일 만만했습니다.

무엇이든 내가 고집을 피우면 다 해주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를 피해 어머니에게 모든 부탁을 하였고 또 어머니는 다 들어 주셨습니다.

심지어 아버지에겐 존대를 해도 어머니는 마치 친구처럼 말도 놓았습니다.

어머니만큼은 내가 이길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나이 육십이 가까워 보니 알았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그렇다는 것을......자식에게 만큼은 결코 이기려 하지 않고

적이나 싸움의 상대로 여기지 않았을 쁀더러 스스로의 자존심까지도 짓뭉개신 것을 알았습니다.

 

육남매의 세째딸인 내 여동생은 정말 내가 봐도 이기적이고 비상식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정말 입에 말을 하지 못할 만큼 영악하고 후안무치한 사람입니다. 여기서 그 사례를

다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그럼에도 어머니는 그 딸을 위해

마지막까지 사랑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췌장암으로 돌아가시는 이틀 전 까지도 청국장과 된장을 어머니 손수 담가 항아리에

담아 놓고 그 못된 딸이 좀 못 살다싶으니까 제일 많이 담아 놓으시면 나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그것을 꼭 내 여동생의 몫으로 주라고요. 이게 우리 어머니였습니다.

아니 어쩌면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 마음이 이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에게도 여식이 한 명 있습니다. 이미 출가를 하여 자식을 두었습니다.

그 딸만 해도 얼만 내 가슴을 아프게 하는 지 모릅니다. 지금까지도 말입니다.

이유는 단 하나, 딸의 생모가 죽음에 이르게 한 원인이 나에게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위암으로 죽은 딸의 생모는 어린 딸 앞에서 내 허물을 몇 번 했겠지요.

부부가 살아가면서 왜 그런 일이 없겠어요?

특히 경제적으로 무능력하다는 이유를 들어 자주 다툼을 하였거든요.

 

고등학교 때 부터 혼자 살아간 딸은 대학을 미국으로 갔습니다. 물론 학비는 전액

내가 대 주었지요. 그후 미국에서 직장을 얻어 살다가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이 사실을 내게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유학비용이 얼마나 많이 듭니까? 그리고 딸을 보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깊겠습니까?

그럼에도 딸은 지금까지도 어쩌다 카톡을 하게 되면 아주 간단히 단답형 대답만 합니다.

박사 학위까지 받로고 뒷바라지를 했지만 단 한 장도 딸과 사진 하나 찍은 게 없습니다.

 

지난해 외손주를 얻게 된다는 소식을 듣고 장난감부터 옷까지 모두 챙겨 두 박스를 보냈습니다.

생각해 보면 서럽기도 하고 야속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 딸이라는 생각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내가 우리 딸한테 잘못한 것이 뭔지 스스로 물어 보기도 하고......그러나 맹세코 우리 딸을

단 한 찰나도 내 가슴에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딸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나 봅니다. 년봉이 우리 돈으로 2억을 넘어가도 돈 일원 한장

나에게 보내 준 적이 없습니다. 물론 지금 나는 어느 정도 중산층으로 잘 살고 있지만......그래도

서운한 건 무척 많습니다.

 

윤정이 어머님, 

 

그럼에도 나는 이런 사실을 내 동생이나 누님 혹은 친구들에게 말을 하지 못합니다.

어쩌다 딸에 대해 말이 나오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내가 두둔하고 막아버립니다.

정작 서럽고 외로운 건 나지만 그래도 내가 딸을 위해 가장 앞장선다는 것은 당연한 거 아닌가요?

그래서 부모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깊고 넓은 허물을 가진 자식이라 해도

끝까지 기다려 주고 참아주다가 결국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해도 서러워하지 않고

떠나는 것이 우리 부모의 도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나는 그 동안 티비에서 여러번 님이 나와 인터뷰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문 기사도 읽었습니다. 그런데 님께서 하시는 모습을 보며 무척 안타까워 했습니다.

어떻게 부모로서 저럴 수가 있을까 하고요. 물론 가족사는 타인이 결코 모릅니다.

내면 어떤 아픔이 도사리고 있는 지 이해가 갑니다. 그렇다 해도 남도 아닌 딸의 일입니다.

무덤까지 덮어주고 가야 하고 무덤까지 안아 가야 할 입장이 바로 부모가 아닌가요?

 

나는 장윤정이를 두둔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님께서 티비나 신문 등에 언론 플레이를

하시는 것을 보면서 무척 답답했습니다. 자식을 상대로 이기려고 하는 어머니의 자리가

정말 이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이기려는 부모도 있구나? 하고 한탄도 했습니다.

 

자식과의 거리가 싸움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래서 꼭 이겨야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사과 한 마디라도 꼭 들어야 겠다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윤정이로부터 사과를 들어야만 이긴다고 생각하시나요?

 

이쯤에서 어머니의 자리로 돌아와 주세요.

그것이 님이 윤정이를 이기는 방법이며 어머니로서의 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져 주는 것이 이기는 게 우리나라 어머님의 길인 것을 님께서도 아시시라 믿습니다.

 

주제 넘은 이 글이지만 님에게 꼭 읽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긴 글을 드렸습니다.   

 

출처 : 프리메이슨 연구모임(프.연.모)
글쓴이 : 제로세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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