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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위기의 현대차그룹"(적어도 팔다리 정도는 내놓아야 할 것을 예상)

춘종 2012. 8. 21. 12:52

Bozart

 

“... 흥미로운 관전포인트는 금성과 현대의 운명이다. 

워낙 덩치가 커서 SK처럼 공중분해가 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팔다리 정도는 내놓아야 할 것을 예상한다...”

<1.현대조르기>

 

 

망국의 기업사냥의 스케일이 생각보다 크다. 현대그룹 왕회장의 적통인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을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재벌사냥의 핵심은 비자금이다. 비자금이란 재벌에게는 엔진오일과 같다. 이게 없으면, 결국 자동차는 멈추고 만다.

 

2011 현대캐피탈이 175만명의 고객정보를 유출한 사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뉴스에 가려진 이면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래의 뉴스를 보자.

 

 

<기사링크: 현대캐피탈 전직직원이 기업정보 빼돌려>

 

 

사건의 핵심은 단순히 고객정보유출이 아닌, 직원이 현대캐피탈 관리자계정으로 들어가 기업 비밀을 빼낸 것이다물론 내가유령 나오는 우현 ( 얼굴을 박기웅) 아닌 이상 답을 줄수는 없지만, 이런 추정은 해볼 있다

 

 

 

<2.현대캐피탈사건>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를 할부로 구매한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곳이며, 현대카드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다. 2003년대 터진 현대카드가 대북 비자금관련 수사로 박살 , 현대캐피탈은 현대그룹의 ATM 현금지급기역할을 했다고 추정할 있겠다

 

만약 현대 캐피탈사건이 단순한 고객정보유출이었다면,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권오현 팀장과 김우혁경위 ( 얼굴을 박기영) 이면 충분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건이 터진 , 금감원의특별감사 실시되었다

 

이것은 비자금 흐름 차단에 의한 현대그룹 목조이기 신공으로 밖에 없다. 비운의 SK 붕괴 시작은 최태원회장 비자금 수사부터였다는 사실을 상기하라. 당시 검찰이 SK 쳐들어가기 전에 정확히 어디에 비자금 자료가 있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의 근본적인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누가 차를 사냐?”

 

 

 

<3.자동차판매부진>

 

현대자동차의 근본적 문제인 심각한 자동차판매 부진이라는 비밀아닌 비밀이 어디서 드러났을까

 

바로 파업이다. 다음 뉴스를 보자.

 

 

<기사링크: 현대자동차 파업 한달쨰>

 

 

놀랍게도 현대 기아 자동차는 벌써 한달째 파업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측에 따르면 파업에 따른 손실액은 무려 1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대목에서 묻고 싶은 것이 있다.

 

과연 파업을 안했으면, 1조원을 벌었을까?”

 

미안하지만, 이건 쓰리쿠션 분식회계다.

 

노와 사가 엮인 기묘한 우연에 대해 더이상 언급은 하지않겠다.

 

 

 

<4.해외 과잉투자>

 

문제는 현대의 문제가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은 FTA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국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건설하였고, 최근 확장까지 결정했다

 

그런데... 미국시민의 말을 들어보자

 

“Oh, I have no money to buy car”

 

지극히 당연한 얘기지만, 2008 서브프라임 경제위기 이후 지갑을 닫은 미국인들 역시 차를 안사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금 과잉설비투자와 내수/외수의 급격한 매출 감소로 엄청난 자금 압박을 받고 있다. 그런데, 현대캐피탈 사건때문에, 그룹내의 계열사들에게 기름 (비자금) 공급할 길이 상황인 것이다.

 

 

 

<5.후계작업>

 

현대의 운명이 어찌될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현대의 미래를 감지할 있는 작은 뉴스가 하나 나왔다

 

<기사: 현대글로비스 합작사인 노르웨이 기업의 지분매각>

 

 

현대 글로비스와 북해유전 개발을 위해 합작을 맺고 있는 노르웨이의 회사가 자신이 소유한 현대 글로비스의 지분을 처분한 것이다.

 

현대그룹에서 현대 글로비스의 위치를 이해한다면, 이것이 향후 어떤 의미를 갖는지 여러분도 쉽게 감을 잡을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직접 말하지 않을테니 아래의 기사를 읽어보라.

 

 

<기사: 현대글로비스에 의한 경영권계승전략>

 

 

따라서 이번 사옥 매각은 정의선 회장의 후계작업을 위한 군자금 마련으로 보이지만, 그룹의 지배방식을 바꾸는데 들어갈 비용에 비하면새발의 . 문제는 한국의 정치적 상황과, 경영 내외 상황으로 , 현대 왕위 계승과정에서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할 없다.

 

, 그런데 때마침 (!) 정치권에서 재벌개혁의 나팔을 불고 있으며, 재벌개혁이 다음 대선의 쟁점화하고 있다. 놀랍게도 김승연 회장이 이례적으로 감옥에 갔지만, 재계는 찍소리 못하고 부들부들 떨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현대가 무사히 경영권을 3세대인 정의선 회장에 무사히 승계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내가 그들이 덪에 걸렸다고 보는 이유다

 

 

 

 

<6.그들도 결국 인간이다>

 

나는 재벌에 대해 특별한 감정이 없다. 그저 내가 객관적으로 이해한 사실을 여러분에게 알려줄 뿐이다.

 

나는 지난 6, 웅진코웨이가 mbk 파트너스에 넘어갈 것이라고 망국연대기 독자들에게 알려주었다. 실제 인수 결정이 것이 8월이니까, 2 전에 내가 경고한 것이다. 그런데 웅진이 mbk 품으로 들어가기 1주일 , 웅진창업자 윤석금 회장이 자신의 회사를 지켜보겠다고 KTB 손을 잡았다는 뉴스를 보고 나는 어이없어서 웃었다.

 

낚시바늘에 한벌 걸린 물고기는 결코 빠져나올 없다.

 

참으로 슬픈일이다. 젊은 시절 학습지 팔아가며 일구어낸 회사가 이렇게 허망하게 날아갈 줄을 꿈에라도 생각했겠는가?

 

개미들이 보기에는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그들도 결국 다같은 인간이다. 자신이, 혹은 자신의 선친이 이루어놓은 왕궁을 지키기위해 밤잠을 못이루고, 자식때문에 속을 썩이는 인간일 뿐이다.

 

그럼 도데체 세상 모든 권세와 호사를 누리던 재벌들이 줄줄이 단두대로 끌려가고 있을까? 나는 그들의 죄목은 이렇게 한마디로 요약한다.

 

자신의 무식함에 대한 열등감을 돈으로 메우려한 ” 

 

여러분은 모르겠지만, 그들은 내가 무슨 하는지 것이다.

 

 

 

 

<에필로그>

 

내가 현대그룹과 관련있는 분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려는 의도는 없다. 나도 그분들만큼이나 현대가 잘되길 바라는 사람이다. 이유는 정회장일가를 특별히 존경해서가 아니다. 거대한 기업에 굴곡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한 죄밖에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기때문이다.

 

설혹 내가 우려하는 일이 발생한다고 해도 너무 상심하지 마라. 외롭지않을테니까. 다음 후보로 내가 주목하고 있는 LG 이미 몇차례 결정타를 맞고 안으로 상처를 입은 상태이며, 표면화 것으로 예상한다. 때가 되면 알려주겠다.

 

출처 :그날이오면  원문보기   글쓴이 : Bozart

 

 

출처 : 프리메이슨 연구모임(프.연.모)
글쓴이 : 제로세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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