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권 경제에 대한 믿기 어려울 정도의 27가지 통계
유럽의 경제 위기는 악화되고 있으며 결국 총체적 경제 악몽으로 귀결될 것이다. 유럽 전역에서 정부들은 감당할 수 없는 부채를 쌓아왔다.
그러나 정부 지출을 삭감할 때마다 경제는 하락하고 있다. 그래서 유럽의 정치인들은 궁지에 몰린 것이다. 그들은 이런 감당할 수 없는 부채를 계속 끌고 갈 수 없지만 만약 그들이 정부 지출을 계속 줄인다면 이들 경제는 침체로 더욱 빠지고 폭동이 일어날 것이다.
그리스가 이에 대한 완벽한 사례이다. 그리스는 지금까지 몇 년간 긴축을 해오고 있으며 이들은 전반적인 경제 불황을 겪고 있고 폭동은 일상이 되었으며 국가 예산은 도저히 균형을 맞출 수 없는 상태이다.
미국인들은 부채 잔치가 끝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가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유럽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잘 지켜보아야 한다.
유로권 대부분 나라들은 긴축을 시작하였고 유로권 실업률은 유로 출범 후 사상 최고 수준이다. 실업률은 10개월 연속 상승하였으며 10.8%이다. 슬프게도 이는 더 오를 것이다.
유럽이 침체로 빠져들면서 유럽 금융 시스템에 대한 압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대부분 미국인들은 이를 실감하지 못하지만 유럽 은행 시스템은 진짜 엄청난 규모이다. 그 규모는 미국 은행 시스템의 4배 가량된다.
유럽 은행 시스템이 붕괴될 때 세계 전체에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 다음 금융 위기의 진원은 유럽이 될 것이며 날마다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다음은 믿기 어려울 정도의 유럽 경제 위기에 대한 27가지 통계들이다.
그리스 통계
#1. 그리스 경제는 2011년 동안 6% 후퇴했고 5년 연속 하락이다.
#2. 2010년에 그리스 평균 실업률은 12.5%였다.
2011년에 평균 실업률은 17.3%였고 지금은 21.8%이다.
#3. 그리스의 청년 실업률은 이제 50%가 넘는다.
#4. 항구도시 Perama의 실업률은 60%이다.
#5. 그리스에서 모든 소매업의 20%는 경제 위기 동안 문을 닫았다.
#6. 그리스의 GDP대비 부채 비율은 대략 160%이다.
#7. 그리스에서 시행되고 있는 일부 긴축 수단들은 엄청 혹독하다.
예를 들어 그리스 공무원들은 2010년 이후 임금이 40%삭감되었다.
#8. 긴축 수단들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는 2012년 예산 적자가
GDP의 7%에 이를 것이다.
#9. 그리스는 GDP의 800%에 이르는 향후 미차입 부채에 직면하고 있다.
#10. 그리스의 모든 빈곤 상황 속에서 일부 심각한 질병들이 돌아오고 있다.
다음은 최근 Guardian 기사이다.
아테네 중심에서 2011년 10개월간 정맥 주산 사용자들 사이의 HIV/Aids(에이즈) 발병률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1,250% 급증했다. 말라리아는 1970년대에 끝난 이후 처음으로 남부에서 전염이 되고 있다.
스페인 통계
#11. 스페인 실업률은 23.6%이다.
#12. 청년 실업률은 50%가 넘고 있다.
#13. 스페인의 악성 대출 총액은 스페인 GDP의 13%이다.
#14. 스페인 GDP는 1.4조 달러이다.
스페인 최대 은행 3곳의 자산은 대략 2.7조 달러이고
이들은 파산 직전에 몰려 있다.
#15. 스페인 주택 가격은 2011년 동안 11.2% 하락했다.
#16. 2011년 스페인의 재산 압류는 32% 증가했다.
#17. 스페인의 GDP대비 정부 부채 비율은
2012년 동안 11% 이상 더 오를 것이다.
#18. 게다가 스페인은 70년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포르투갈 통계
#19. 포르투갈 실업률은 15%이다.
#20. 청년 실업률은 35%가 넘고 있다.
#21. 포르투갈 은행들은 3월 유럽 중앙 은행으로부터
기록적인 563억 유로를 빌렸다.
#22. 2012년 포르투갈 경제는 5.7% 하락할 계획이다.
#23. 포르투갈의 모든 부채(정부, 기업과 가계)를 합하면 GDP의 360%이다.
이태리 통계
#24. 청년 실업률은 사상 최고 수준인 31.9%이다.
#25. 이태리 국가 부채는 그리스 국가 부채의 2.7배가 넘는다.
#26. 2012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이태리 국채를
예산 적자에 더하면 이태리 GDP의 23.1%가 된다.
#27. 이태리는 GDP대비 부채 비율이 120%이다.
유럽은 왜 진즉 무너지지 않았는가?
모든 묘기들을 당국들이 꺼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중앙은행은 엄청난 금액의 돈을 유럽은행들에 대출을 시작하기로 결정했었다. 그것은 두 가지를 달성했다.
1). 유럽 은행들 붕괴를 막았다.
2). 유럽 은행들은 그 돈을 사용하여 국채를 사들였고
이는 금리를 낮게 유지하였다.
불행하게도 이 모든 게임은
유럽 중앙은행을 대단히 허약한 입장에 처하게 만들었다.
유럽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는 지난 9개월간 1조 달러 이상 확대되었다. 이제 유럽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는 독일 전체 GDP보다 더 크고 유럽 중앙 은행의 레버리지는 36대 이다.
이 고무 줄이 어디까지 늘어날 수 있을까?
아마 곧 우리가 그 한계를 알게 될 것이다.
유럽 금융 시스템은 지금 미친 듯 레버리지를 늘리고 있다. 여러분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그런 나라들의 은행 시스템도 극단적인 레버리지를 안고 있다.
예를 들어 주요 독일 은행들은 32대 1의 레버리지를 안고 있으며 이들 은행들은 대대적인 유럽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
리만 브라더스가 최종 붕괴할 때 레버리지는 30대 1이었다.
부채 위기를 더 많은 부채로 해결할 수 없다. 그러나 유럽 중앙 은행은 더 많은 부채로 몇 개월 더 미룰 수 있었다.
어느 시점에서 국채 거품은 터질 것이다.
모든 금융 거품은 결국 터진다.
올라가는 것은 내려가기 마련이다.
이제 주요 선진국들은 약 55조 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다. 이런 부채의 사기성 피라미드와 레버리지는 어느 시점에서 무너져 내린다. 시간 문제일 뿐이다. 이미 심각한 경제 문제가 오고 있다는 한 무더기 신호들이 나오고 있다.
몇 달의 시간이 남아 있기를 바라지만 요즘 어떤 것도 보장되는 것은 없다. 분명한 것은 현 세계 금융 시스템은 불가피하게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우리 지도자들은 어떤 해법을 우리에게 요구할까?
그것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 홍두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