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동해펄프 다시 매각 추진

춘종 2007. 5. 20. 11:50
억울하면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그러나 억울하지 않아도 반드시 성공해서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대한민국 출신 한dml사로서 이름을 드 높여 한국의 기상을 높이겠다는 사우스베이(www.southbay.co.kr) 젊은 대학생들은 정말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습니다. 이 뉴스 역시, 그 분들에게 더욱 애국심을 높이기 위하여 모아놓은 뉴스입니다.
광고




회사 매각작업이 잇따라 무산됐던 동해펄프가 3년 만에 다시 매각을 추진하고 나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해펄프는 “지난 주말 회사 매각 작업을 함께 진행할 주간사로 KPMG 삼정회계법인을 선정했다”며 “5월 중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제안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아직 공식적으로 동해펄프 인수에 관심을 나타낸 곳은 없는 상황이지만 채권단인 산업은행과 동해펄프측은 지난 수년간의 구조조정과 펄프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지난해 대규모 흑자 전환에 성공한 만큼 매각 성공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동해펄프가 가장 이상적인 인수합병 대상기업으로 생각하고 있는 곳은 국내 대형 제지사들이다. 펄프와 제지생산 시설을 동시에 갖춰 수직계열화를 통한 직접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이에 대해 한솔제지, 무림페이퍼, 한국제지 등 주요 제지사들은 동해펄프 인수에 관심이 없다는 반응이다.

한국증권 유정현 연구원은 “조림지를 확보하지 못한 동해펄프는 세계 펄프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이라며 “향후 펄프 가격 하락마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내 제지업체들이 선뜻 인수에 나서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최근 최병민 대한펄프 회장이 한국제지공업연합회 회장 취임식에서 “동해펄프를 제지업계가 공동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개인적인 의견이었을뿐 회원사들의 의사와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드러나 한바탕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한편 동해펄프는 국내 제지사에 펄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1974년 정부 주도로 세워진 국내 유일의 펄프 제조업체. 외환위기 당시 펄프값 폭락으로 경영난을 겪으며 법정관리에 들어간 이후 지난 2003년부터 산업은행 등 주채권단이 나서 ‘G&A-동원컨소시엄’, ‘태광실업 컨소시엄’ 등과 매각협상을 진행했으나 가격차로 잇따라 결렬됐다. 이후 적자 누적에 따른 채무불이행 등으로 ‘청산’ 직전까지 몰렸으나 지난해 3월 법원이 2년간의 원금 상환을 유예하는 정리계획변경계획안을 인가해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동해펄프는 지속적인 구조조정과 펄프 시황 개선에 힘입어 지난해 2445억원의 매출과 282억원의 영업이익, 42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순이익이 6 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dskang@fnnews.com 강두순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출처 : 한의대 박람회
글쓴이 : 허준의 꿈 원글보기
메모 :